개업 사흘 된 카페로 승용차 돌진해 8명 중경상…운전자 "급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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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 도심에서 점심시간에 승용차 한 대가 영업 중이던 카페에 돌진해 8명이 다쳤습니다. 두 명은 위중한 걸로 알려졌는데 운전자는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KBC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광주 시내의 한 도로. 검은 승용차가 빠른 속도로 상가에 돌진합니다. 눈앞에서 벌어진 사고에 행인들은 놀라 뒷걸음질 칩니다. 오늘 낮 12시 15분쯤 광주 시내 한 카페로 승용차가 돌진했습니다. 1층 유리창을 뚫고 들어간 차량은 카페 한가운데서 멈춰 섰습니다. [마성균/목격자 : 차가 쌩 가버렸다고요. 신호등 보고 있는데 바뀌면 오려고 가고 있는데. 차가 빨리 달려서 앞에 서 있는 사람들 쳐버리고 들어가더라고요.] 그랜저 승용차가 돌진하면서 차량 앞부분은 파손됐고 가게 내부는 완전히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 씨와 종업원, 손님 6명 등 모두 8명이 다쳤습니다. 이 중 2명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점심시간인 데다, 불과 사흘 전 문을 연 매장이 아메리카노를 1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하면서 손님이 몰려 피해가 컸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이 급발진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김동조/광주 동부경찰서 교통과장 : 도로 있는 데서 갑자기 우회전하려고 했다고 진술합니다. 거기서부터 급발진이 생겼다고 진술했습니다. 운전자 언동이 있을 뿐 그래서 저희들이 차를 바로 국과수로 보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최복수 KBC KBC 임경섭 인/기/기/사 ◆ 한 모금 마셔보니 "아, 자고 싶어"…보랏빛 술 실체 ◆ 궁지 몰리자 불 지르고 "나 죽을 거야"…경찰도 탄식 ◆ 정책에 월급 훅 깎였다 "저도 국민…저는 어떡하죠?" ◆ "5천 원 들어가세요" 능숙한 도박 진행…잡았더니 헉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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