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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핫플 더현대서울 6시간째 일부 정전…일부 매장 영업불가[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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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8회 작성일 25-03-0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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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3시5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는 대형 백화점 더현대서울 4층에 있는 위치 안내기가 검은 화면을 보인 채 작동하지 않는 상황. /사진=오석진 기자

5일 서울 여의도 대형 백화점 더현대서울에서 발생한 부분 정전이 6시간 넘게 지속되고 있다.

이날 지하 1층 식당가 한 패스트푸드점은 전등이 모두 꺼진 채 매장 입구에는 매장 점검 중이라는 팻말이 붙었다. 직원 4명은 핸드폰만 본 채 식당 의자에 앉아있었다. 한 손님이 매장을 들어서려 하자 이들은 "오늘 매장 이용이 어렵다"고 안내했고, 손님은 발길을 돌렸다.

패스트푸드점 직원 20대 A씨는 "오전 10시27분쯤부터 정전이 돼서 오늘은 아예 장사가 불가하다"며 "백화점 측의 수리를 기다리고 있는데 언제쯤 될지 모르겠다"고 했다. 더현대 서울은 금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30분에 매장 문을 열고 오후 8시 문을 닫는다.


바로 옆 떡볶이 가게에서 일하던 50대 직원 B씨 역시 "오늘 아침부터 평소보다 어두침침했다"며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모든 매장이 정전되지는 않은 탓에 해당 가게는 옆 매장의 조명에 의존해 영업이 이어지고 있었다. 가게를 찾은 한 손님은 "안 그래도 화장실도 못 들어가게 하더라"며 "화장실 내부 조명이 꺼져서 그랬던 것 같다"고 밝혔다.

백화점 내부에서는 "현재 백화점 전기시설공사로 인해 일부 매장의 불이 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잠시 불편하시더라도 기다려주시길 바랍니다"라는 안내방송이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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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4시쯤 지하식당가가 정전돼 장사를 할 수 없는 모습. /사진=오석진 기자.

이날 현대백화점은 층수와 무관하게 특정 구역이 정전됐다. 지하 식당가 3곳이 정전됐으며 바로 위에 있는 1층 명품관 중 일부 매장도 불이 꺼졌다. 2층, 3층의 같은 위치에 있는 가게들 역시 정전으로 진열장이 어두컴컴했다. 4층 에스컬레이터 바로 옆에 있는 층별 안내판은 검은 화면을 보이며 작동하지 않고 있었다. 5층 가전 코너 일부도 불이 꺼져 장사하지 못하고 있었다.

더현대서울은 과거에도 정전된 전력이 있다. 2023년 7월5일 오전 11시39분부터 노들변전소의 장비 문제로 인해 더현대서울을 포함한 인근 지역이 2분8초 정전됐다.

당시 정전은 한전 측 문제였지만 이번엔 더현대서울 내부 전기공사가 원인으로 파악됐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내부 전기시설 공사로 인해 일부 매장이 정전됐다"며 "조속히 복구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부 매장 전등 외 고객 편의시설이나 안전시설 등은 정상 작동되고 있다"며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등 정전으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진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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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진 기자 5st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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