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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리는 안 꺼진 꽁초…"위층이 8년째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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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4회 작성일 24-11-3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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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층에서 담배꽁초가 떨어지는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위층에서 담배꽁초가 떨어지는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테라스 위로 무언가가 떨어집니다. 겨울철 눈인가 하고 들여다보니, 꽁초입니다.

JTBC 〈사건반장〉은 어제29일 위층에서 담배꽁초 등 쓰레기 투기를 8년 동안 이어 왔다는 피해 입주민의 제보를 보도했습니다.

제보자는 충남 천안시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3층에 살면서 위층에 사는 누군가가 8년째 창밖으로 꽁초, 캔, 종이컵 등 온갖 쓰레기를 버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범인을 알 수 없어 참던 제보자는 최근 테라스에 널어놓은 이불 빨래에 담배꽁초가 떨어져 탄 것을 보고, 심각성을 느껴 폐쇄회로CCTV를 설치했습니다.

이후 제보자는 CCTV를 통해 윗세대에서 끄지 않은 꽁초를 내던져 버리는 장면을 확인했습니다.

제보자는 "가해 세대를 알아봐달라고 관리사무소에 부탁했지만, 안내방송, 게시판에 경고문 부착 정도의 조처만 했다"며 "담배꽁초 테러 때문에 너무 괴롭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전했습니다.


장영준 jang.youngjoo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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