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선생님 몰카 찍고 돌려본 중학생…"교단 못 서겠다" 교사 병가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여자 선생님 몰카 찍고 돌려본 중학생…"교단 못 서겠다" 교사 병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6회 작성일 24-11-29 07:16

본문

본문이미지
한 중학생이 교사 신체를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하고, 이를 동급생들에게 공유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가해 남학생은 지난달 학교에서 실내화 밑에 숨긴 휴대전화로 담임 교사 등 여교사 총 5명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달 1일 가해 학생의 휴대전화와 PC 등을 압수해 포렌식 수사에 착수했다.


학교 조사에 따르면 가해 학생은 지난여름 식당과 울산대공원 등지에서 길거리 여성을 몰래 촬영하기도 했다.

가해 학생은 여교사를 촬영한 불법 촬영물을 동급생 3명에게 전송하고, 그중 한 명에게는 불법 촬영을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반 학생 8명에게 공유함으로써 학급생 절반이 불법 촬영물을 본 셈이 됐다.

사연을 제보한 A씨는 "동급생들이 가해 학생의 불법 촬영을 부추기고 묵인했다"라며 "한 학생은 따라 하려다 실패했고, 다른 학생은 불법 촬영한걸 부럽다고 가해 학생에게 이야기했다"라고 주장했다. 일부 학생은 이를 신고하려다 가해 학생의 협박에 겁을 먹고 신고를 망설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가해 학생은 왜소한 체격으로 평소 조용한 성격이지만, 가끔 흉기를 지니거나 다른 학생들의 눈을 찌르겠다며 폭력적인 성향을 드러냈다고 전해졌다. 현재 피해 교사 중 일부는 교단에 서기 어렵다며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병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교육청은 사건반장 측에 "교권보호위원회를 통해 가해 학생들을 심의한 결과가 나왔다. 곧 교사와 학생들에게 전달될 거다"라며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알려줄 수 없지만 충분히 강한 처벌이 나올 수 있는 사안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중학교까지는 의무 교육이므로 최고 징계는 강제 전학이다.

[관련기사]
비혼모 사유리, 동양인 아닌 서양인 정자 기증받은 이유는
가사·육아 신경 안 쓰는 백수 남편…"돈 아껴" 아내에 잔소리
박서진, 정신질환으로 군면제…"친형들 사망후 자퇴" 가정사 조명
최선규 "기러기 생활 중 혼자 기절…부친상도 몰랐다" 아내 충격
"엄마는 열심히 살고 있다"…고현정, 자녀 얘기 끝에 오열
"나이 안 믿겨"…이지아, 19세 연하 로제 옆에서 세월 역행 미모
구덩이 파고 여자 밀어 넣었다…"외제차 타?" 삐뚤어진 증오가 부른 범죄[뉴스속오늘]
버스 운전하며 라면 먹은 기사…누리꾼 비판에 "민감한 세상" 불평
"제설차 안 보인다" vs " 세금 냈다고 공노비 취급"…폭설 민원에 파묻힌 공무원
與, 김여사 특검 집단 이탈설 솔솔…추경호 당원게시판 휴전 제안
닻 끌며 180㎞ 항해…수상한 중국 화물선, 유럽 해저케이블 절단
이스라엘, 헤즈볼라 시설 공습…휴전 하루만에 "합의 위반" 주장
"내년에도 미국 주식보다 나은 투자 대안 없다"…낙관론 왜?
서인영, 결혼 1년 9개월만에 합의 이혼…"귀책 사유 없다"
"신호 한 번도 안 건너요" 역세권 아파트가 8억…육아 최적화 이곳[부릿지]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43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0,93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