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입학식…저출산 시대 신입생 없어 못 여는 곳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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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초등학교 입학식이 진행됐습니다.
입학식을 마친 학생들의 얼굴에는 설렘이 가득했는데요.
하지만 저출산이 이어지며 신입생을 받지 못해 1학년이 없거나 폐교를 하는 학교도 늘고 있습니다.
서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밝은 얼굴로 꽃다발과 선물을 양손 가득 받은 학생들.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들입니다.
lt;서해인 / 서울 마포구gt; "저는 특히 수학을 좋아해서 수학을 좀 더 잘하면 좋겠어요."
lt;김지안 / 서울 마포구gt; "친구들이랑 밖에 나가서 술래잡기하고 놀고 싶어요."
lt;이수아 / 서울 마포구gt; "친구들아 사이좋게 지내자."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도 잠시, 입학식을 마친 학생들의 얼굴엔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lt;서승택 기자gt; 이처럼 가족들의 축하를 받으며 각 학교에서 입학식이 진행됐지만 경기 지역 일부 학교에서는 신입생을 받지 못해 입학식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올해 경기도 여주의 이포초등학교 하호분교는 신입생이 없어 입학식을 열지 못했습니다.
포천의 중리초등학교는 신입생이 없어 지난 1일자로 폐교했습니다.
도내에서 학생 수 부족으로 올해 들어 문을 닫은 학교는 6곳입니다.
입학생이 1명에 불과한 학교도 양평, 여주, 평택, 포천, 화성 지역에 1곳씩 모두 5개교로 집계됐습니다.
지방으로 갈수록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전북은 초등학교 입학생 수가 10년 전보다 36.6% 줄었고, 경북 33.3%, 경남 31.7% 각각 감소했습니다.
올해 전국 초등학교 입학생 수도 32만여 명으로 역대 최저 수준으로, 저출생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폐교 #입학식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서승택taxi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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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초등학교 입학식이 진행됐습니다.
입학식을 마친 학생들의 얼굴에는 설렘이 가득했는데요.
하지만 저출산이 이어지며 신입생을 받지 못해 1학년이 없거나 폐교를 하는 학교도 늘고 있습니다.
서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밝은 얼굴로 꽃다발과 선물을 양손 가득 받은 학생들.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들입니다.
lt;서해인 / 서울 마포구gt; "저는 특히 수학을 좋아해서 수학을 좀 더 잘하면 좋겠어요."
lt;김지안 / 서울 마포구gt; "친구들이랑 밖에 나가서 술래잡기하고 놀고 싶어요."
lt;이수아 / 서울 마포구gt; "친구들아 사이좋게 지내자."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도 잠시, 입학식을 마친 학생들의 얼굴엔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lt;서승택 기자gt; 이처럼 가족들의 축하를 받으며 각 학교에서 입학식이 진행됐지만 경기 지역 일부 학교에서는 신입생을 받지 못해 입학식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올해 경기도 여주의 이포초등학교 하호분교는 신입생이 없어 입학식을 열지 못했습니다.
포천의 중리초등학교는 신입생이 없어 지난 1일자로 폐교했습니다.
도내에서 학생 수 부족으로 올해 들어 문을 닫은 학교는 6곳입니다.
입학생이 1명에 불과한 학교도 양평, 여주, 평택, 포천, 화성 지역에 1곳씩 모두 5개교로 집계됐습니다.
지방으로 갈수록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전북은 초등학교 입학생 수가 10년 전보다 36.6% 줄었고, 경북 33.3%, 경남 31.7% 각각 감소했습니다.
올해 전국 초등학교 입학생 수도 32만여 명으로 역대 최저 수준으로, 저출생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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