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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오징어에, 국민 생선마저…밥상 위협하는 이상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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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9회 작성일 25-03-0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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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오징어 한 마리에 1만원은 줘야 하고 고등어, 멸치 가격도 크게 올랐습니다.

이상 기온에 어획량이 줄면서 수산물 가격이 크게 뛴 건데, 이 소식은 송승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장을 보러 왔지만, 쉽게 지갑을 열지 못합니다.


[김성태/경기 김포시 장기동 : 오징어 한 마리에 1만원이면 못 사 먹죠.]

상인들도 울상입니다.

[유승희/수산시장 상인 : 손님들이 비싸니까 10명 물어보면 1명 살지 말지 고민이죠.]

식당에선 가격을 올려야 하나 고민입니다.

[김모 씨/식당 상인 : 동태 1박스에 1만원 이상 올랐어요. 동태찌개 해서 우리는 1만원씩 받는데 남지가 않지만…]

밥상에 자주 오르는 수산물의 가격이 대체로 많이 올랐습니다.

오징어 한 마리에 약 9000원, 고등어 한 손에 6400원 정도 합니다.

평년 가격보다 크게 올랐습니다.

동태도 마른 멸치도 평년보다 15%가량 올랐습니다.

[임모 씨/수산시장 상인 : 안 잡히니까. 물량이 없잖아. 가장 싸야 할 생선들이 제일 비싸니까.]

바닷물이 따뜻해진 탓에 어획량이 크게 줄어든 겁니다.

지난해 우리 바다 수온은 연평균 18.74도로 57년간 관측한 수온 중 가장 높았습니다.

이 때문에 서해에 주로 살던 꽃게가 동해에서 잡히고, 제주 바다 앞 방어 어장이 동해로 이동하는 변화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고수온에 양식장 수산물도 집단 폐사해 광어와 우럭 등 가격이 크게 뛰었습니다.

정부는 기후변화를 반영해 어장 지도를 다시 그리고, 양식장엔 대체할 품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박대권 / 영상편집 김영석 / 영상디자인 김현주]

송승환 기자 song.seunghwa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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