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아침 최저 영하 18도, 눈·비…얼어붙는 한반도 > 사회기사 | society

기상청은 오는 9일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떨어지며 한파寒波가 절정이겠다고 6일 예보했다. 북쪽에서 찬 바람이 불어닥치고 곳곳에 눈·비가 내리며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전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날씨가 흐리고 강수대가 형성돼 당분간 눈·비가 오겠다. 강원과 경북 동해안은 이날 오후 0.1㎝ 미만 눈발이 흩날리거나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이날 예상 적설은 경기 동부·강원 내륙과 산지·제주 산지 1~5㎝, 대전·세종·충남·충북·전북 동부·전남 동부 내륙·경북 북부 내륙과 북동 산지·대구·경북 남서 내륙·경남 북서 내륙 1㎝다. 이들 지역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오는 7~8일 울릉도와 독도는 10~30㎝ 눈이 쌓이겠다. 그밖에 예상 적설은 전북 5~15㎝많은 곳 20㎝, 제주 산지 5~10㎝많은 곳 15㎝, 충남·광주·전남 3~10㎝많은 곳 15㎝, 충북 중남부·경남 서부 내륙·제주 중간 산 1~5㎝, 경기 남서부 1㎝다.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와 독도 10~30㎜, 제주 5~20㎜, 광주·전남·전북 5~10㎜, 경남 서부 내륙·충남·대전·세종·충북 중남부 5㎜, 경기 남서부 1㎜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5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2도에서 11도다. 주요 지역별 기온은 서울영상 2도·4도, 대전영상 1도·6도, 광주영상 2도·7도, 대구0도·영상 8도, 부산영상 4도·10도 등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7일 영하 13도에서 0도, 8일 영하 13도에서 영상 2도, 9일 영하 18도에서 영상 3도로 떨어질 전망이다. 낮 최고 기온은 7일 영하 1도에서 영상 7도, 8일 영하 4도에서 영상 7도, 9일 영하 9도에서 영상 3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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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영 기자 hd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