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당국 "경북 북부 휩쓴 의성산불 사망자 15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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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나흘째인 25일 의성군 단촌면 하화1리에 강풍에 날아온 산불 불씨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있다. 2025.3.25 psik@yna.co.kr
안동·청송·영양=연합뉴스 손대성 김선형 박세진 황수빈 기자 =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 안동 등 북동부권 4개 시·군으로 확산한 산불에 따른 사망자가 15명으로 늘었다.
26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지금까지 발생한 사망자는 안동시2명, 청송군3명, 영양군4명, 영덕군6명 등 4곳에서 모두 15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들은 도로, 주택 마당 등에서 발견됐다.
영덕군 사망자 일부는 실버타운 입소자로 전날 오후 9시 대피 도중 산불확산으로 타고 있던 차량이 폭발하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군 사망자 4명 가운데 50·60대 남녀 3명은 일가족으로 함께 차를 타고 대피하다가 전복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국은 나머지 사망자들은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산불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를 미처 피하지 못해 질식하는 등 피해를 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원형민 이재윤 김민지 기자 = 25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해 나흘째 확산 중인 괴물 산불이 안동을 지나 청송 주왕산 국립공원과 영양, 영덕까지 확대됐다. minfo@yna.co.kr X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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