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서 핸드폰 봤다고 팝콘 맞았다…원인 제공했지만 이게 맞나요?"
페이지 정보
본문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A 씨는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영화관에서 핸드폰을 몇 번 봤다. 당연히 어두운 장면일 땐 안 보고 밝은 장면일 때만 잠깐 켜서 봤다. 화면 밝기도 제일 어둡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때 뒤에서 팝콘이 날아왔다고. A 씨는 "몇 번 참다가 돌아봤는데 핸드폰 끄라는 얘기였다. 내 잘못이 맞긴 한 데 사람한테 팝콘을 던지는 게 맞냐? 내 쪽으로 날아온 거라 옆에 앉은 사람도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가 원인 제공한 것도 있어서 굳이 따지진 않았는데 내가 돌아볼 때까지 사람 뒤통수에 팝콘을 던지는 게 맞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상식선에서 벗어난 사람 같아서 해코지당할까 봐 무시했다. 집에 와서 생각해 보니까 너무 화나고 짜증 난다. 그 자리에서 뭐라고 할 걸 그랬다"고 적었다. 이 글을 본 직장인들은 "던지는 게 맞다", "음료 안 던진 거 보면 참을성 대단하다", "당할 만하다", "나였으면 콜라 뱉었다", "애초에 나가서 핸드폰 봐야지", "극장에서 핸드폰 켜는 게 상식에서 벗어난 사람", "와 사이다 대처다. 나도 던지고 싶은 적 많았다", "어지간해서 팝콘 안 던질 텐데 솔직하게 핸드폰 몇 번 봤냐", "핸드폰 보고 싶으면 집에서 영화 봐라" 등 공분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핸드폰 보는 게 비매너인 건 맞는데 팝콘 던지는 것도 못 배운 거다", "말로 해도 될 텐데 팝콘을 던지냐" 등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sb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링크
- 이전글"희망은 로또뿐"…월 70만원 기초수급자도 5만원 구매 24.04.15
- 다음글의대 2000명 증원 굳히기 나선 정부…尹에 쏠린 시선 24.04.1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