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보다 빠르네" 폭설에 스키 타는 사람 진짜 있었다…곳곳서 목격 [포착...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차보다 빠르네" 폭설에 스키 타는 사람 진짜 있었다…곳곳서 목격 [포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4회 작성일 24-11-28 11:34

본문

기사 이미지
기사 이미지
기사 이미지
[서울신문]수도권에 이틀째 최대 40㎝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면서 출근길 혼잡이 빚어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일부 시민들은 출근을 포기하고 재택근무를 하기도 했으며, 눈길을 헤치고 종종걸음으로 힘겹게 걸어 나가는 시민도 목격됐다.

그런데 ‘출근 대란’을 겪는 시민들 사이로 한 시민이 스키를 타고 눈길을 헤쳐 나가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등에 따르면 이날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신도시의 한 도로에서는 한 행인이 스키를 타고 찻길 맨 끝에서 이동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이 시민은 눈이 가득 쌓인 인도 위를 조심스럽게 걷는 행인과 빙판길에 미끄러질까 봐 서행하는 차들보다도 빠르게 이동했다.



이 시민은 곳곳에서 목격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에펨코리아’에 올라온 또 다른 게시물에 따르면 같은 사람으로 추정되는 시민이 용인시에서도 포착됐다. 마찬가지로 눈이 쌓인 도로를 스키 장비를 이용해 지나가고 있는 모습이었다.

맘카페 ‘흥덕맘 모임터’에서도 목격담이 이어졌다. 한 목격자는 “스키 타고 출근하셔서 깜짝 놀랐다”며 한 삼거리에서 발견된 스키 타는 시민의 영상을 공유했다.

SBS에 따르면 영상 속 남성은 스키선수 출신 고등학교 체육 교사로, 그는 이날 1시간 30분 스키를 타고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지역에는 이틀째 폭설이 이어지면서 이날 많은 학교가 수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어렵다고 보고 휴업을 결정했다. 어린이집을 관리하는 지방자치단체도 휴원을 권고했다.

특히 이날 수원시 영통구 광교신도시의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는 눈이 20㎝까지 쌓이면서 차량 통행이 불가능하기도 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적설량은 경기 용인 45.4㎝, 경기 수원 42.8㎝, 강원 평창 31.7㎝, 충북 진천 40.6㎝, 제주 삼각봉 25.3㎝, 전북 장수 24.6㎝ 등이다.

눈은 더 내리다가 서울·인천·경기 북부는 오후 들어, 경기 남부와 강원내륙·산지는 밤에 각각 눈이 멎겠다.

이날 더 내릴 눈의 양은 제주 산지 5∼15㎝, 경기 남부·강원중남부내륙·강원중남부산지·충북 중부·충북 북부 5∼10㎝최대 15㎝ 이상, 서울·인천·전북 동부 3∼8㎝, 강원북부내륙·강원북부산지·충남북부내륙·경북북부내륙·경북북동산지 2∼7㎝로 예상된다.

충청·호남·경북은 금요일인 29일에 눈이 이어지겠으며, 호남 서부와 제주는 30일 이른 새벽까지 눈이 오겠다.

윤예림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떨어져 사는 자녀 언급한 고현정 ‘울컥’…“이렇게 슬픈 건지 몰랐어요”
☞ 17억 날린 조영구, 35억 건물주 홍진영…‘제2 백종원’ 되나
☞ 이혼 아니라 했는데…서인영, 결혼 1년 만에 “마무리 단계”
☞ 책 3000권 읽고 ‘연 10억’ 번 개그맨…노벨상 한강과 나란히
☞ 빚내서 도지코인 3.5억 베팅했다가 ‘대박’…28억 부자됐다
☞ 정우성 ‘비혼 출산’ 논쟁에…BBC “한국, 유명인에 사회적 기준 지나쳐”
☞ 정호연 ‘의미심장 인터뷰’…이동휘와 9년 열애 끝 티냈다
☞ 이하늘 “지드래곤 신곡, 기대 이하” 소신 발언
☞ 45분간 잡은 손 놓지 않았다…11m 교량서 떨어질 뻔한 운전자 구한 구급대원
☞ 교도소서 살인자끼리 ‘성관계 없이’ 임신·출산…美 희대의 사건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09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00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