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서 한국 여성BJ 숨진 채 발견…중국인 부부, 시신유기 혐의로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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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여행을 하던 한국인 30대 여성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 이 여성은 한국에서 인터넷 방송 진행자BJ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라스메이캄푸치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6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칸달주의 한 마을에서 웅덩이에 버려진 한국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은 매트에 싸여져 유기된 상태였다. 사망자는 국내 한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활발히 활동했던 BJ A씨로 전해졌다. A씨는 해당 플랫폼에서 지난해 말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A씨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구독자는 25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수사 당국은 칸달 스퉁의 한 진료소에서 A씨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30대 중국인 부부를 체포했다. 부부는 현지에서 병원을 운영해왔다. 이들 부부는 병원을 찾은 A씨가 치료를 받다가 발작을 일으킨 뒤 사망했다며, 사망한 A씨의 시신을 차에 실어 옮긴 뒤 유기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캄보디아 경찰은 부검 등을 통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또 A씨와 캄보디아에 동행했던 지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용의자 부부에 대해서는 사법 처리 절차를 밟고 있다. 이윤정 기자 yyj@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바람난 아빠가 죽었다, 내연녀에게 줄 위자료 남기고 · “병가 한 번만 줬어도…” 20대 청년 앗아간 ‘아파도 출근’ · 유명BJ, 캄보디아 현지서 사망…3개월 전 “열심히 살겠다” · 김기현 “민주당, 우리나라 침략한 중국 대사에 굽신···화 치민다” · 선로에 돌덩이 놔둔 10대···SRT, 간발의 차로 대형참사 면했다 · “테러 진압하듯, 팔다리 꺾여” 노동단체, 야간문화제 강제해산 맹비판 · 우크라 보안국, “댐 폭파 ‘러 소행’ 증거” 도청 파일 공개 · 싱하이밍 “미국도 물밑에선 실익 챙기는데, 한국 정부 안타깝다” · “옆집 이사오더니 대박났어요”…이웃 낙수효과 엄청 나네 · 발목뼈 뚫고 나왔는데 소량의 혈흔…아내를 죽인건 남편이었다 ▶ 삼성 27.7% LG 24.9%… 당신의 회사 성별 격차는? ▶ 뉴스 남들보다 깊게 보려면? 점선면을 구독하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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