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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맞으며 짐 싣는 남성 옆 다가와 우산 씌워주고 간 꼬마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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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94회 작성일 24-04-0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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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맞으며 짐을 싣는 남성을 본 꼬마가 까치발로 우산을 씌워준 어린아이의 모습이 소소한 감동을 자아냈다.

최근 광주광역시 중흥동의 한 롤케이크 전문점 사장 A 씨는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건 대단한 것들이 아닌 이런 소소하지만 확실한 감동 같다”며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A 씨는 비가 오는 어느 날, 단체 주문 건 배달을 위해 포장해 놓은 디저트를 가게 앞에 주차한 차로 옮겼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 씨가 가게 안에서 상자를 가지고 와 차에 싣고 있을 때, 파란색 우산을 쓴 남자아이가 나타났다. 남자아이는 가게 쪽을 한 번 쳐다보더니 발걸음을 돌려 차에 짐을 싣고 있는 A 씨에게 다가갔다. 이후 아이는 A 씨 뒤에서 까치발을 들고 우산을 씌워줬다.

아이는 A 씨가 차 문을 닫는 순간까지 계속 우산을 들고 있었다. 이후 아이는 우산을 다 씌워줬다고 생각했는지 다시 우산을 고쳐 잡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다시 제 갈 길을 갔다.

A 씨는 “비를 맞으며 롤케이크를 싣고 있는데 뭐 하는지 궁금해서 기웃기웃한 줄 알았다. 근데 우산을 씌워주더라. 매장도 바빠 정신이 없어서 쿨하게 가는 아이에게 고맙다는 인사도 제대로 못 한 게 마음에 걸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또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따뜻한 모습 덕분에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 이 영상을 보는 모든 분 따뜻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라”고 덧붙였다.

이후 A 씨는 2일 해당 게시물에 추가 댓글을 남겨 “영상 속 친구와 다시 만났다. 고마웠다는 인사와 소소한 마음도 전달했다”고 알렸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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