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 2주 전 탈락 언급…"김 여사 오빠 전화 녹취 없다"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발표 2주 전 탈락 언급…"김 여사 오빠 전화 녹취 없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8회 작성일 24-10-04 19:17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 명태균 씨가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 탈락 사실을 발표 2주 전부터 알고 있다고 주장하는 새로운 녹취를 입수했습니다. 명씨와 함께 일해 온 측근, 강모 씨가 가지고 있던 건데, 강씨는 명씨가 김건희 여사와의 대화를 주위에 과시해 왔다고도 했지만, 관련 녹취는 없다고 했습니다.

배승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명태균 씨는 그동안 공천 개입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김영선 전 의원 컷오프 사실을 발표 전에 안 것도 관행일 뿐이라고 했습니다.

[명태균 : {컷오프를 미리 아신 건 아니에요?} 아니 미리 어떻게 알아. 미리 후보들한테 얘기해주잖아. 중진들한테 당신은 컷오프요…]

컷오프 통보는 지난 3월 2일.

그런데 명씨는 지난 2월 16일, 김 전 의원 회계담당자 강모 씨에게 전화를 합니다.

[명태균/지난 2월 16일 회계담당자 강모 씨 통화 : {의원님 의창구 안되십니까, 본부장님?} 그 2달 전에 김해갑 갔으면 될 거 아니야. 공천 안 준다고 그렇게 이야기를 해도…]

강씨는 이런 명씨가 대선 뒤 김건희 여사와 대화를 주위에 과시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강모 씨/김영선 전 의원실 회계담당자 : 통화했던 녹취, 그리고 서로 텔레그램 주고받았던 내용들을 오시는 공무원들이라든지 동네 유지 분들한테 보여주고 들려주고…]

지역 공무원들도 같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A씨/창원시청 공무원 : 같이 찍은 사진 같은거 있잖아요. 휴대폰 보여주고 이러면서…]

그러면서 김 전 의원보다 상석에서 공무원들에게 지시하고 호통친 것도 사실이라고 했습니다.

[B씨/창원시청 공무원 : 그 사람명태균 씨에게 가서 보고를 먼저 하라 했어요. 나김영선 전 의원한테 할 필요 없고…]

강씨는 명씨가 김 여사와 대화를 여러 차례 들려줬다고 주장했고,

[강모 씨/김영선 전 의원실 회계담당자 : 여러 개를 들려줬는데, 제가 정확하게 기억하는 거는 오빠한테 전화 와서 좀 잘될 거예요.]

하지만 자신은 이 대화를 녹음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강모 씨/김영선 전 의원실 회계담당자 : 말이 너무 와전되어서, 제가 가지고 있는 것처럼 딱 말이 됐더라고요. 분명히 없습니다라고 얘기를 했어요.]

명씨는 이에 대해 "지역구 옮길 것을 추천했을 뿐"이고 "김 여사가 오빠라고 말하는 대화 녹취는 기억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영상취재 김영철 영상편집 백경화]

배승주 기자 bae.seungju@jtbc.co.kr

[핫클릭]

"권오수, 김 여사 앞에서 수익 30~40% 준다 해"

김 여사 참석 KTV 녹화 공연 기획자는 용산행

순방 연기에 억소리 위약금…예산 부족해지자 또

또 웃은 여학생 살해 박대성…카메라 앞 표정 관리?

이게 바로 K-바가지?…외국인 관광객인 척 시장 가보니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497
어제
2,245
최대
3,806
전체
672,08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