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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앱 까는 순간 지옥 30대 금융맨도 3600만원 뜯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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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4회 작성일 25-03-0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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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대전화에 악성 앱을 깔아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는 이른바 좀비폰으로 만든 뒤 돈을 갈취하는 사례가 최근 급증하고 있습니다. 30대 금융업 종사자도 꼼짝없이 당했는데, 1주일간 감금된 상태에서 3600만원을 빼앗겼습니다.

김영민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금융업 종사자인 30대 최모 씨.

한 달 전 검찰 수사관이라는 사람에게서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최씨의 통장이 시중 은행 불법 자금 세탁 용도로 쓰였다는 겁니다.

최씨는 보이스피싱을 의심해 끊으려 했지만, 자신뿐 아니라 가족들의 신상을 줄줄이 읊으며 수사 대상이라고 하자 믿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최모 씨/30대 남성 피해자 : 가족 협박부터 해가지고 집 주소를 얘기하니까 거기서 그냥 이게 약간 멘탈이 나가버린 거죠.]

구속영장을 확인하라며 알려준 사이트에 이름과 주민번호를 넣자, 검찰총장 직인이 찍힌 영장이 나와 있었습니다.

이들은 최씨에게 구속 수사 대신 모텔에서 조사를 진행하겠다며, 사실상 최씨를 감금했습니다.

그리고 원격제어앱부터 설치하도록 했습니다.

이때부터 최씨의 휴대전화에 112와 검찰콜센터 1301 번호로 전화가 걸려오기 시작합니다.

보이스피싱 조직이 원격제어 앱으로 직접 악성 앱을 설치해 좀비폰으로 만든 뒤 특정 번호가 뜨도록 조작한 겁니다.

[최모 씨/30대 남성 피해자 : 112로 전화가 왔어요. 신변 보호 조치를 위해서 핸드폰 위치추적을 실시간으로 하겠다. 동의하시겠냐 이렇게 물어보더라고요.]

일당은 최씨 모르게 휴대전화로 3600만원을 대출 받아 가져갔습니다.

[백의형/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피싱범죄계장 : 휴대전화 전체를 장악했기 때문에 어떤 전화든 당겨 받고. 어떤 문자든 볼 수 있습니다. 피해자가 어떤 행동을 하는지 이 범죄자 쪽에선 다 알고 있는 거죠. 이제 믿을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으로 흘러가는 거죠.]

지난해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 액수는 8545억원, 1년 만에 2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경찰은 피해 사례가 늘어난 결정적 이유가 좀비폰 수법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최무룡 유연경 / 영상편집 홍여울 / 영상디자인 조영익]

김영민 기자 kim.youngmin2@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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