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블더] "비정규직은 덜 먹나요?"…밥값도 차별 지급한 저축은행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뉴블더] "비정규직은 덜 먹나요?"…밥값도 차별 지급한 저축은행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79회 작성일 24-04-04 16:24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차별한 제2금융권 회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정규직과 같은 일을 하는데도 점심 식대나 자기 계발비, 건강 검진비를 차별 지급했던 건데요.

명백한 노동관계법 위반이라는 게 고용 노동부의 설명입니다.

A 저축은행은 사무보조 정규직 직원에게는 월 20만 원의 식대를 주지만, 같은 일을 하는 기간제 직원에게 식대로 월 15만 원을 줬습니다.


또 다른 저축은행의 경우 직접 고용한 비서에게는 연 50만 원을 쓸 수 있는 복지 카드와 25만 원 상당의 명절 선물비를 줬지만, 파견 비서에게는 주지 않았습니다.

IT 유지보수 직원 중 정규직에게만 건강검진을 지원한 신용정보회사도 있었습니다.

현행법은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해서 동종, 유사 업종에 종사하는 비교 대상 근로자보다 임금, 근로조건, 복리 후생과 관련해 불리하게 처우하는 걸 금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용노동부가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 35곳에 대해 비정규직 차별 관련 기획 감독을 벌인 결과 이런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차별적 처우가 13곳에서 14건 적발됐습니다.

피해자는 291명, 액수로는 3천만 원이 넘었습니다.

또 수습 근로자에게 최저임금의 90%에도 못 미치는 임금을 주거나, 임원 운전기사에게 연장·휴일·야간 수당을 안 주는 등의 금품 미지급 사례도 25곳에서 총 50건 확인됐습니다.

성희롱 사례도 있었는데요.

한 기업 임원은 미국에서 살다 와서 자신이 아메리칸 마인드라고 하면서 회식 자리에서 여직원 정수리에 뽀뽀하거나, 여직원을 한 명씩 포옹하기도 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임신 근로자에게 시간 외 근로를 시키거나, 배우자 출산휴가를 규정보다 적게 준 사례 등도 적발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모두 185건의 위법 사항을 적발했다며 이에 대해 시정을 지시하고, 성희롱 발생 사업장에는 가해자 징계와 조직문화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영상편집 : 문이진

전연남 기자 yeonnam@sbs.co.kr

인/기/기/사

◆ 체육복 뺏고… 논란에 입 연 전종서 측 "명백한 허위사실"

◆ 한동훈 "범죄 혐의자 찍으면 대한민국 나락"…조국 반응

◆ 중국 도착하자마자 푸대접?…사진 본 한국 누리꾼 분노

◆ 초등생 딸 휴대폰 본 엄마 섬뜩…"이거 신고 감 맞나요?"

◆ 선거 대승 축하 파티하다가…비운의 사고 당한 정치인


▶ 요동치는 4.10 총선, 목표는 여의도!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19
어제
2,068
최대
3,806
전체
697,87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