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엘리베이터 폭행 10대 고등학생 구속…"도망 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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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동안 아파트 엘리베이터와 상가 화장실 등에서 처음 보는 10대 여성들을 3차례에 걸쳐 연쇄폭행한 10대 고등학생이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 김경진 부장판사는 오늘9일 오후 강간미수, 강간상해, 강도, 성폭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를 받는 고등학생 A 군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부장판사는 "도망할 염려가 있고, 소년이지만 구속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A 군은 지난 5일 밤 9시 50분쯤 화성시 봉담읍의 한 상가 여자 화장실에 침입해 10대 여성 B 양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 현장을 벗어난 A 군은 이튿날인 지난 6일 밤 9시쯤 수원시 권선구 소재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10대 여성 C 양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하고, 40여 분 뒤인 9시 50분쯤 권선구의 또 다른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D 양을 폭행한 혐의도 받습니다. 세 번째 범행 당시 A 군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D 양을 목 졸라 기절시킨 뒤 비상계단으로 끌고 나와 휴대전화를 빼앗아 도주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A 군이 범행 당시 너클 등 무기류를 사용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덕현 기자 dk@sbs.co.kr 인/기/기/사 ◆ [단독] 성지순례 한국인들은 지금…"최악 상황 상정" ◆ "저게 뭐지?" 춤추던 청년들 뒤 까만 형체…오열한 아빠 ◆ [단독] "연락사무소 폭발=평화?" 외교부 6억 든 사업 ◆ [단독] "윤○○란 사람이" 유명 요식업체라 믿었는데… ◆ 속 타는 사람들 "너무 괘씸하죠"…찾아가니 웬 PC방? ▶ 다시 뜨겁게! SBS 항저우 아시안게임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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