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여학생 살인 박대성, 범행 뒤 행적도 오리발…"기억 안나"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순천 여학생 살인 박대성, 범행 뒤 행적도 오리발…"기억 안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4-10-04 10:02

본문


순천 여학생 살인 박대성, 범행 뒤 행적도 오리발…

전남 순천 도심에서 일면식도 없는 10대 여성을 살해한 박대성이 4일 오전 순천경찰서 중앙 현관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하고 있다.2024.10.4/뉴스1 ⓒ News1 김동수 기자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경찰서는 4일 10대 여학생을 흉기로 살해한 박대성30을 광주지검 순천지청으로 구속 송치했다.

이날 오전 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온 박 씨는 "술마시고 기억이 안 나요? 어디까지 기억이 안 나요"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금씩…" 이라고 했다.


이후 질문에는 묵묵부답이었다.

박 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0시 43분쯤 순천시 조례동 한 길거리에서 A 양17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 양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 양은 몸이 불편한 아버지의 약을 사러 나갔다가 친구를 만나고 귀가하는 길에 피살됐다.

박 씨는 범행 이후 현장에 슬리퍼를 버려둔 채 자신이 운영하는 찜닭집 가게 방향으로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흉기를 버리고 맨발로 호프집과 노래방을 배회하다 본인 가게로 돌아와 신발을 갈아신고 다시 일대를 활보했다.

박 씨는 도로에 세워진 차량을 발로 찼고 차주인과 시비가 붙어 사건 발생 2시간 만에 출동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조사 기간 박 씨가 혐의를 인정하지만 구체적인 범행 동기에 대해 심신미약을 주장하며 입을 다물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광주지법 순천지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박 씨를 구속 수사했다.

kd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96
어제
2,129
최대
3,806
전체
661,15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