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범하게 키오스크를"…연장 들고 무인매장 턴 일당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대범하게 키오스크를"…연장 들고 무인매장 턴 일당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4-09-23 19:37

본문

CCTV 돌려놓고, 현금 든 기계 뜯어 절도
20대 부부 등 4명 "생활비 필요" 범행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새벽 시간에 20대 부부를 비롯한 일당이 망치를 들고 무인 판매점 11곳을 돌며 돈을 훔쳤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결혼 뒤에도 부모에게 의지해온 이 부부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벌인 걸로 조사됐습니다.

정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새벽 3시, 20대 남녀가 아이스크림 무인가게로 들어갑니다.

물건은 안 사고, 키오스크를 한참 살피더니 그냥 나갑니다.

2분 뒤, 모자를 쓴 남성이 들어갑니다.

CCTV 카메라 방향을 돌리고, 현금이 든 키오스크를 힘으로 뜯으려 합니다.

문이 잘 안 열리자 잠시 나갔다 다시 돌아온 남성, 손에는 아예 드라이버와 망치를 들었습니다.

열쇠 구멍에 드라이버를 넣고 망치로 치고, 망치로 때리기도 합니다.

이 일당이 훔친 아이스크림 가게 키오스크입니다.

열쇠 구멍이 깨져있습니다.

위에 보조 자물쇠가 달려있는데 이것도 깬 뒤에, 안에 있던 지폐와 동전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피해 업주 : 매대가 반대쪽으로 옮겨져 있는 거예요. 다음 날 아침에 이게 왜 옮겨져 있지? 하고 이제 CCTV를 돌려봤죠.]

비슷한 방식으로 사흘 동안 11곳이 털렸습니다.

[피해 업주 : 좀도둑이라고 해서 물건을 훔쳐 가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대범하게 키오스크를 부수는 경우는 처음 봤거든요.]

사흘 만에 붙잡힌 범인들.

4명 중 둘은 부부였습니다.

특별한 직업 없이 페이스북으로 만나 부모 집에 얹혀살다 범행을 계획했습니다.

훔친 190만 원은 생활비 등으로 다 써버렸습니다.

경찰은 범행을 주모한 남성 1명을 구속했습니다.

[화면제공 청주상당경찰서]

정영재 기자 jeong.yeongjae@jtbc.co.kr [영상취재: 이우재 / 영상편집: 지윤정]

[핫클릭]

4분기 전기요금 일단 동결…연내 인상 할까? 말까?

딥페이크 성범죄 피의자 74명 특정…10대가 OO%

"옥상 바닥 깼는데 여성 다리가…" 밝혀진 전말이

중국, 돌솥비빔밥 무형문화유산 지정에…이렇게까지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 숙소 이탈 후 행방불명…왜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471
어제
2,925
최대
3,806
전체
648,93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