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상평동 보행로 지반침하에 50대 남성 발 빠져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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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상평동 보행로의 지반이 침하된 곳에 다리가 빠진 50대 남성이 구급대원의 치료를 받고 있다독자 제공. 2024.9.24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24일 오후 8시 20분께 경남 진주시 상평동의 한 보행로에 발생한 지반침하땅 꺼짐에 50대 A 씨가 발이 빠져 부상을 입었다.
보도블록이 내려앉으면서 생긴 구멍의 크기는 가로 1m, 세로 50㎝, 깊이 60㎝ 정도로 지반침하는 이날 오후께 발생한 것으로 시는 추정했다.
지반침하 지역을 지나다 오른쪽 발이 빠진 A 씨는 다리에 찰과상 등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사고 발생 직후 시는 지반이 침하한 곳을 막고 주변을 통제했으며 안전 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추가 사고 발생에 대비했다.
시 관계자는 "지반침하는 최근 내린 집중호우 등이 원인으로 추정된다"며 "사고 발생지 주변 굴착 작업 등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주시가 24일 상평동의 한 보행로에 발생한 지반침하 지역에 안전시설물 등을 설치했다독자 제공. 2024.9.24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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