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손으로 차 밀고 비행기에 갇히고…제보영상에 담긴 재난영화급 폭설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맨손으로 차 밀고 비행기에 갇히고…제보영상에 담긴 재난영화급 폭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7회 작성일 24-11-27 19:04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이례적인 11월 폭설에 시청자들의 제보도 잇따랐습니다. 눈밭에 멈춰 선 차를 맨손으로 밀어내는 경찰관이 화제가 되는가 하면 비행기에 갇히고, 고가 한가운데 버스가 멈춰서는 재난 영화 같은 일들도 이어졌습니다.

신진 기자입니다.


[기자]

눈밭이 된 도로에서 차들은 거북이걸음입니다.

아예 멈춰선 차들, 누군가 맨 손으로 밀기 시작합니다.

교통이 아예 마비될까, 경찰관은 차들을 그냥 둘 수 없었습니다.

[정모 씨/경기 안양시 호계동 : 완전히 손힘으로 그냥 밀고 계셨어요. 거의 1시간 이상을 그렇게…]

시민들은 감사하고 죄송했다고 전했습니다.



마을버스가 눈길에 꼼짝없이 갇혔습니다.

이걸 본 중학생들이 나섰습니다.

[김하율/중학생 : 도덕시간에 보면 지하철에서도 사람이 끼면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나 하나 정도 이런 식으로 생각하고 지나치는 것 보다는 다 같이 도우면 좋을 것 같아서….]

버스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자 학생들은 환호하며 웃었고 버스 기사는 고맙다며 경적을 울렸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본 고가 차도, 재난영화의 한 장면 같습니다.

[홍은진/경기 광명시 광명동 : 버스가 미끄러졌는지 반대편 차선에 서 있는 상태로 한참 있더라고요.]

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멈춰 섰고, 앞뒤로 달리던 차들은 얼어붙었습니다.

도로는 한참 통제됐습니다.



이례적 11월 폭설로 공항도 마비됐습니다.

일부 여객기 승객들은 여덟 시간 이상 기내 안에 갇혔다며 항의했습니다.

[여객기 승객 : 내릴 수 없냐 물어보곤 했는데 실질적으로 어렵다, 대기하는 수밖에 없다.]

눈을 치우고 이륙을 준비하는 사이 다시 눈이 한참 쌓이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박수민]

신진 jin@jtbc.co.kr

[핫클릭]

김종인 “명태균 여론조사, 비서가 책상에 뒀다더라"

"이렇게 많이 내릴 줄은..." 첫눈이 역대급 폭설

혹시 술 드셨어요? 물었다가.."문신 조폭이 칼로 찔러"

"아이 낳았다고 결혼? 난 부친 얼굴도 몰라" 정우성 지지

석유 잭팟 터진 수리남…"전 국민에 105만원 쏜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94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09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