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전세사기 부부 검찰 송치…변제 계획 묻자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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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수원 전세사기 의혹 사건 피의자 정모씨 부인이 8일 경기도 수원남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경찰은 사기혐의로 구속한 정모 씨 부부와 불구속 입건 상태인 아들 정씨를 수원지검에 송치했다. 2023.12.08. jtk@newsis.com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8일 정씨 부부를 사기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또 아들 정씨를 불구속 상태로 같이 검찰에 넘겼다. 정씨 부부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수원남부경찰서 정문을 나섰다. 정씨 부부는 "피해자들에게 할 말 있느냐", "변제 계획이 있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숙인 채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정씨 일가는 임차인과 각 1억원 상당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계약 기간이 끝난 뒤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은 정씨 가족, 부동산 계약 과정에 관여한 공인중개사 등을 사기 혐의로 처벌해야 한다며 고소했다. 경찰은 정씨 일가에 대해 3번에 걸쳐 소환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아울러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수사도 벌여왔다.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수원 전세사기 의혹 사건 피의자 정모씨가 8일 경기도 수원남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경찰은 사기혐의로 구속한 정모 씨 부부와 불구속 입건 상태인 아들 정씨를 수원지검에 송치했다. 2023.12.08. jtk@newsis.com 정씨 일가는 사기 고의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의 진술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 관련 접수된 고소장은 474건, 피해액은 714억여 원에 달한다. 경찰은 정씨 일가 송치 이후에도 다른 임대인인 법인 관계자와 공인중개사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aga99@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안은진 "청룡영화상 속옷 노출된 줄 몰랐다" ◇ 심진화 "김원효와 관계하다 식탁 강화유리 금 가" ◇ 김영임 "남편이 소리지르고 때리려고 해…경찰 출동" ◇ 이선균 마약 파문 여파…문채원 연기대상 불참 ◇ "사랑하는 모친이 별세"…여배우도 당할 뻔했다 ◇ 라이머와 이혼 후 근황…안현모 "금길만 걷겠다" ◇ 돌싱 김새롬 "여러분, 저 새 출발해요" 깜짝 발표 ◇ 김태희 딸, 걸그룹 데뷔하나…JYP "4인조 생각" ◇ 3번 이혼 이상아 "사기꾼 두번째 남편, 극단선택 자작극" ◇ 이소라 덮어주려 신동엽이 대마초를?…직접 밝혔다 저작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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