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닌 태국서 파타야 살인범 얼굴 공개…이름도 밝혔다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한국 아닌 태국서 파타야 살인범 얼굴 공개…이름도 밝혔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49회 작성일 24-05-15 15:16

본문

뉴스 기사
본문이미지
용의자 2명의 사진과 3명의 이름을 공개한 태국 현지 언론 보도/사진=더 네이션 캡처
태국 현지 언론들이 자국에서 잔인한 수법으로 한국인 관광객을 살해한 용의자들의 실명을 먼저 공개했다. 한국은 요건을 갖춘 특정강력범죄에 대해서만 얼굴과 이름을 공개한다.

15일 더 네이션 등 태국 현지 언론은 지난 13일현지시간 한국 경찰이 파타야 한국인 남성 살해 용의자 3명 중 1명을 체포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그러면서 용의자 3명의 얼굴과 실명 등 신상을 공개했다.

3명의 용의자 이름은 이OO1, 김OO, 이OO2이다. 이중 이OO1는 한국에서 체포됐다.


나머지 두 명 중 김OO은 여전히 태국에 머물고 있고 이OO2는 국경을 넘어 캄보디아로 도주했다. 해당 보도 이후인 지난 14일 새벽 0시10분 한국 경찰은 국제 공조망을 활용, 캄보디아로 도망간 이OO2를 붙잡았다.

태국과 한국 당국은 용의자들이 어떤 사업에 연루됐는지, 범죄 기록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태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의 가족들은 지난 13일 태국에 도착해 방콕 경찰병원에서 시신을 수습했다.

또 용의자들이 피해자 손가락 10개를 다 훼손한 만큼 피해자 신원 확인을 위해 피해자 아버지와 누나, 사촌의 DNA 샘플을 채취했다고도 밝혔다.
본문이미지
현지에서 촬영된 범죄자가 담긴 CCTV/사진=더네이션 캡처
한편 이번 파타야 한국인 납치살해 사건은 피해자 모친 신고가 없었다면 수사가 진행되기 어려웠을 것으로 여겨져 충격을 안겼다.

피해자 모친은 지난 7일 신원 미상의 인물이 전화를 걸어와 아들이 마약을 버려 손해를 입혔으니 300만밧약 1억1000만원을 가져오라고 요구했다고 신고했다. 해당 인물은 돈을 가져오지 않으면 아들을 살해할 것이라고도 협박, 대사관과 현지 경찰이 공조해 긴급 수사에 나섰다.

태국 경찰은 지난 11일 밤 파타야의 한 저수지에서 시멘트로 메워진 대형 플라스틱 통 안에 한국인 남성 관광객 A씨34의 시신이 담긴 것을 발견했다.

한편 한국도 올해 1월25일부터 특정 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 제정에 따라 살인, 성폭력 범죄 등 특정 중대범죄 사건 피의자의 얼굴과 성명, 나이를 공개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아직 용의자들을 다 붙잡지 못했고, 국제 공조를 통해 수사하는 만큼 피의자를 인계받지 않아 신상을 공개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캄보디아에서 잡은 이OO2는 캄보디아 경찰에 구금된 상황으로, 국내 송환을 협의 중이다.

올해 개정된 신상정보 공개 법률에 따르면 신상정보 공개 결정 전 피의자에게 의견 진술 기회를 부여하고, 피의자에게 신상정보 공개를 통지한 날부터 5일 이상의 유예기간을 두고 정보를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또 공개 요건이 모두 갖춰졌더라도 검사와 사법경찰관수사기관이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히면 밝힐 수 없다.

[관련기사]
선우은숙, 유영재와 파경 와중에…전 남편 이영하 "재혼 생각 없다"
30년차 트로트 가수 "남편 내연녀 19명, 전염병까지 옮겨" 오열
"시엄마 버린 선우은숙, 남편도 불륜남 만들어"…전 시누이 폭로
36억 빌딩투자 대박 한예슬, 신혼집은 이케아로?…집 깜짝 공개
산이, MC몽·비오 저격 "아버지 장애로 협박…떳떳하면 대답해라"
펜션서 사라진 6살 아이, 인근 저수지서 숨진채 발견
이정재는 490억 주식부자…따라 산 개미들 처참한 결과
"65세 넘으면 물에서 소변 봐"…공공수영장 노시니어존 도입 논란
부처님오신날에 尹 만난 조계종 "김건희 여사 큰 역할" 왜?
"OO 사주면 스승이라 부를게" 스승의 날, 선생님 조롱한 배달앱
연쇄 성폭행범 수원 발발이 박병화, 수원 인계동 번화가로 전입신고
"샤넬이랑 똑같은데 3000원" 대박나자 해외 러브콜…다이소의 진화
파타야 살인범은 박OO, 이OO...태국 현지서 얼굴·실명 공개
"차라리 죽여달라" 한국어선, 해적에 납치…폭행에 고막도 터져[뉴스속오늘]
"빠떼루를 줘야 함다" 김영준 레슬링 해설가 별세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602
어제
2,129
최대
3,806
전체
659,66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