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72층까지 맨몸으로 오르다니…영국인 남성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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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외벽을 오르는 한 외국인 남성의 모습./서울 송파소방서 12일 서울 송파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9분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보안팀은 “한 외국인 남성이 맨몸으로 타워 서측을 등반하고 있다”는 119 신고를 접수했다. 소방 당국은 이 남성을 구조하기 위해 소방차량 12대와 인원 69명을 동원했고, 추락을 대비해 타워 주변에 대형에어매트를 설치했다. 경찰도 상황 대응을 위해 소방과 함께 현장에 출동했다. 소방은 오전 8시 52분쯤 곤돌라를 투입해 72층 외벽에서 휴식하던 남성을 붙잡았다. 소방은 오전 9시 2분 남성을 태운 곤돌라를 옥상으로 진입시켜 남성을 구조했다. 구조된 남성은 송파경찰서에 인계됐다. 경찰 관계자는 “남성이 타워를 등반한 이유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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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닷컴 바로가기] [ 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박혜연 기자 salud@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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