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호랑이 엉뜨 켰다"…서울 폭설 덮쳤는데, 부산선 서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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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엑스에서 화제인 사진. 단 해당 사진은 이번 폭설에 촬영된 건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 엑스
28일 TBC 방송 화면. 전국에서 부산만 날씨가 쾌청하다. 사진 TBC 캡처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전국 곳곳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27일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서는 서퍼들이 파도를 즐기고 있다. 뉴시스
엑스X에선 하얀색으로 뒤덮인 한반도에서 부산 지역만 푸르른 위성 사진이 퍼지고 있다. 다만 해당 사진이 찍힌 시점은 분명하지 않다. 이와 비슷한 사진은 인터넷에 이미 많이 떠돌고 있는데, 그만큼 부산이 눈이 안 오는 도시라는 걸 보여주는 밈SNS에서 유행하는 사진으로 보인다.
한 네티즌이 "너희만 눈 오지 나는 안 오는데"라고 말하며 해당 사진을 인용한 글은 이날 엑스에서 누적 500만 회 넘게 조회됐다. 이를 본 다른 네티즌은 "한반도 호랑이 엉뜨 온on·켜다"이라고 반응했다. 호랑이 형상을 한 한반도에서 엉덩이 부분에 해당하는 부산 지역이 뜨겁다고 재치있게 표현한 것이다. 부산에 있다는 한 시민은 "서울에 있는 친구들이 사진 보내주고 난리인데 여기는 평온하다. 정말 딴 세상 같다"고 적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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