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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설에…직접 제설 팔 걷은 박희영 용산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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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4회 작성일 24-11-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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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대비 관내 주요 도로 및 시설 점검

기상관측 117년 만에 11월 서울에 가장 많은 폭설이 내린 가운데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27일 오전 7시 50분부터 지역 내 주요 도로와 시설을 점검하며 제설대책 추진 현장을 살폈다.

역대급 폭설에…직접 제설 팔 걷은 박희영 용산구청장

27일 오전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용산도서관 앞 보행로에서 제설 작업을 하고 있다. 용산구 제공.

올겨울 서울에 내린 첫 폭설로 도로와 이면도로에 많은 눈을 쌓여 출근길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용산구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이날 오전 구청과 각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신속하게 대응 체계를 점검하며 제설 작업을 지휘했다.


박 구청장은 용산도서관, 후암시장, 효창공원역, 신흥로 일대를 차례로 방문했다. 도로 열선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직접 제설에 참여하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용산구에는 약 15.2㎝의 많은 눈이 내렸다. 폭설로 인한 별다른 피해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박 구청장은 “밤사이 내린 폭설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신속히 대응했다”며 “도로와 보행로 제설 작업을 강화해 구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올겨울 폭설에 대비해 주요 도로 열선을 추가로 설치하고 민간 제설기동반 인력을 확대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응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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