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교수들 "증원 확정시 1주간 집단휴진…5월 10일 전국 휴진"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의대 교수들 "증원 확정시 1주간 집단휴진…5월 10일 전국 휴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3회 작성일 24-05-03 22:40

본문

뉴스 기사
"법원에 제출한 정부 증원 근거자료 문제 있을 것…집행정지 결정 기대"

의대 교수들 quot;증원 확정시 1주간 집단휴진…5월 10일 전국 휴진quot;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정부가 의대 증원을 확정하면 1주일간 집단 휴진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또 다음 주 금요일인 10일에는 전국적인 휴진을 진행하겠다고 예고했다.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들이 모인 전의비는 3일 저녁 온라인 회의를 연 뒤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가 의대 증원 절차를 진행해서 2025년 정원을 확정할 경우 1주일간의 집단 휴진 등을 포함한 다양한 행동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필요한 조치들을 취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의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1주일간 집단휴진에 대해 참석한 각 대학 비대위원장들 사이에서 이견이 없었다"며 "정부가 증원을 강행해 확정하면 1주간 집단휴진을 포함한 다양한 행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의비는 이날 회의에서 의대 정원 배정 처분에 대한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 여부에 따른 행동 방향도 논의했다.

PYH2024042912500001300_P2.jpg

서울고등법원은 의대생과 교수, 전공의 등이 의대 정원 2천명 증원·배분 결정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정부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의 항고심 결정을 이달 중순까지 내릴 계획이다. 재판부는 최근 정부에 의대 증원 근거 자료 제출을 제출하라면서 의대 증원 승인을 미룰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전의비는 "의대 정원 배정 심사위원회 첫 회의 전에 이미 국립대의 증원 규모가 결정된 것으로 보고됐으며 현장 실사도 40개 의대 중 14곳만 이뤄져 형식적으로 진행됐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정부의 근거자료 역시 문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의비는 오는 10일 전국적인 휴진을 진행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의대 교수들은 각 의대와 병원별로 지난달 30일과 이날 진료와 수술 등을 중단했다.

전의비는 "교수들의 계속되는 당직과 과중한 업무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대학병원에서 4월 30일과 5월 3일 휴진에 참여했다"며 "5월 10일에는 전국적인 휴진이 예정돼 있으며, 이후 각 대학의 상황에 맞춰 당직 후 휴진과 진료 재조정으로 주 1회 휴진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의비 관계자는 "전국적인 휴진은 지난달 30일과 이날 휴진보다 더 많은 대학이 참여하는 휴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PYH2024043008580001300_P2.jpg

bkkim@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선천성 심장병 中여대생, 교수 강요로 달리기 후 사망"
금전 문제로 다투다가…며느리에 흉기 휘두른 80대 긴급체포
미군이 드론으로 사살했다는 테러범, 알보고니 양치기
대구 아파트서 10대 남녀 추락…병원 옮겨졌지만 숨져
무허가 공기총으로 주택가 길고양이 쏴 죽여
코레일, 허가 없이 철도 들어간 유튜버 도티 고발
교사에게 손가락 욕해도 교권 침해 아니다?…결국 재심
검찰총장, "고맙다"는 돌려차기 피해자에 자필 편지로 화답
"다리 아픈데 도와줘"…초등생 유인해 성추행한 60대 구속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186
어제
1,540
최대
2,563
전체
409,69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