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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공 "돈많이 벌어 빌딩 사려는 사람 의사하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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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38회 작성일 24-04-2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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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초등학교 2학년 때 책덮은 사람, 역술 모른다”

천공 quot;돈많이 벌어 빌딩 사려는 사람 의사하면 안돼quot;
천공 유튜브채널 jungbub2013 캡처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의 과거 인연이 있어 의대증원 2000명이 2000공 아니냐는 음모론에 휩싸였던 이천공 씨천공가 “돈 많이 벌어 빌딩 사려는 사람은 의사하면 안된다”고 질타했다.

22일 보도된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에서 천공은 “의사는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귀한 사람들이다. 공부한다고 아무나 되는 직업이 아니라 하늘이 내려준 사람들”고 말했다.


천공은 “의사들은 치료와 환자가 아픈 이유에 대해 연구해야 한다”며 “오로지 돈 때문에 의사를 하려고 하면 발전할 수 없고, 국민들에게 존경받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의사들은 ‘의료쟁이’로 격하된 상황”이라며 “지식인으로서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 국민들을 무시하면 안된다”고 꼬집었다.

천공은 “과거 정부들이 의료계의 반대로 의대증원을 추진하지 못했던만큼 이번에는 각오하고 시작했지만 역시나 돌아온 것은 투쟁이었다”며 “국가의 강경책은 의사들이 유발시킨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의사는 존경받아야 하는 직업인데 불합리하면 쟁취하려 달려든다”며 “이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천공은 “의사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의견을 전달했다면 국민들이 판단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공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의사들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 해결책에 대해 내게 물으면 답변할테니 불러라”며 “도움을 받을지 말지는 그쪽에서 결정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자 등 공신력 있는 사람이 모여 비공개 만남을 제안하면 도울 것”이라고 했다.

앞서 사직 전공의 류옥하다 씨는 천공에게 ‘공개만남’을 요청했는데, 천공은 이를 거절한 바 있다.

천공은 “내 이름이 ‘이천공’이라 ‘2000명’ 증원 정책이 나왔다는 프레임을 씌우는 세력이 있는데 말도 안되는 얘기”라며 “누가 대통령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서 최순실을 통해 나라를 뺏은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나를 사이비로 만들어 윤석열 정권을 끌어내리려 한다”며 “좌파든 우파든 대통령을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공은 “나는 역술에 대해 전혀 모른다. 점도 안치고 도술도 안쓴다. 예언도 안한다”면서 “역술인이 되려면 엄청난 지식을 갖추어야 하는데 나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책을 덮은 사람”이라고 밝혔다.

천공은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은 ‘수리’에 불과하다. 환자는 병원에만 가는 게 아니라 심리적 치료를 위해 절과 교회 등에도 간다”며 “그렇기에 종교계와 함께 연구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가난해서 치료를 못받는 이들이 국제사회에 많은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글로벌 원격진료 시스템을 확대해야 한다”며 “그렇게 되면 대한민국 신용도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동영 온라인 뉴스 기자 kdy03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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