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세월호 참사 유족 추석 합동차례…"우리 아이들 외롭지 않을 것"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이태원·세월호 참사 유족 추석 합동차례…"우리 아이들 외롭지 않을 것"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2회 작성일 23-09-29 19:20

본문

뉴스 기사
본문이미지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는 이날 오후 3시쯤부터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에서 합동 차례를 지냈다. 자료=이태원참사시민대책위원회
추석날인 29일 이태원·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합동으로 차례를 지냈다.

뉴스1에 따르면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등 100여 명은 이날 오후 3시쯤부터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희생자 합동 분향소에서 합동 차례를 지냈다.

지난해 참사 이후 처음으로 돌아온 추석 차례상에는 송편과 각종 전, 약밤, 과일 외에도 치킨, 커피 등 희생자들이 생전에 좋아했던 다양한 음식이 놓였다.

이정민 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오늘은 그렇게 외롭지 않을 것 같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 추석을 보내기 위해 자리해 주셔서 아이들이 행복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년 동안 정말 애써서 열심히 잘 싸워왔기 때문에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을 이뤄내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불교·원불교·기독교·천주교 등 4대종단 관계자들도 참석해 추모 의식을 진행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유가족들이 오열하면서 분향소가 한때 통곡 소리로 가득 차기도 했다.

이날 오후 4시가 넘어서자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세월호 기억공간 앞에도 세월호 참사 이후 10번째 돌아오는 추석을 맞이하기 위한 차례상이 차려졌다. 노란색 조끼를 입은 세월호 유족들과 4·16연대 활동가들, 시민 50여명은 차례상 앞에서 묵념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관련기사]
이혼 소송 중 남편 사망하자…"재산 못 줘" 막아선 시댁
"결혼 후부턴 母 명절음식 도울래"…남친 말에 고민 깊어진 女
19금 무대 오른 블랙핑크 리사…상의 탈의 없었다
"소개팅앱서 만난 아이돌 남친, 돈 없다면서…"
노모에 케이크 억지로 먹인 50대 아들…"장난" 재판서 돌변
"선물 보냈는데 큰일났어"…1년 연락한 해외 근무男의 정체
용돈 주는 부모들, 통장엔 생활비 찍혀도…이럴땐 증여세 낸다
로또 1등된 줄 모르는 3명…미수령 당첨금 83억 소멸
나솔사계 9기 현숙, 정식과 데이트 후 눈물…"내게 쓰는 돈 아깝나"
정준하 "수입, 유재석의 20분의 1…과거엔 하루 5000만원 번 적도"
1억 넘는 치료비를 사비로…"폭행한 취객, 대기업 임원" 경찰관의 고백
포스코 산 조카 vs 에코프로 산 삼촌…추석 재테크 승자는?
커피 마시고 낮잠 잤더니 놀라운 효과…낮잠 활용 꿀팁 네 가지
"이제 안 달아" 중독된 中탕후루 계속 먹다간…우리 몸에선 이런 일이
하룻밤 새 女2명 살해한 그놈…"한명 더 죽였다" 잔혹범행에 발칵[뉴스속오늘]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304
어제
1,540
최대
2,563
전체
409,81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