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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에도 의사가 없다"…환자들도 전공의 복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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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2회 작성일 24-02-2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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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의료 공백이 길어지면서 오늘29일도 치료받을 곳을 제때 찾지 못해 애태우는 환자들이 많았습니다. 환자단체들은 의사의 본분에 맞게, 병원으로 돌아와 달라고 전공의들에게 부탁했습니다.

이 내용은 신용식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순찰 중인 경찰차로 한 남성이 다급하게 다가옵니다.

심근경색 증상이 있는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가야 하는데 택시가 잡히지 않자 도움을 요청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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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만에 근처 대학병원에 도착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모자는 다시 밖으로 나옵니다.

응급실에서 의사가 부족하다며 다른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라고 안내 받았기 때문입니다.

[최용석/당시 출동 경찰관 : 어머니가 숨이 가쁘시다고 얘기를 하시니까 걱정됐죠. 심근경색이라든가 이런 게 빠른 시간내에 치료가 필요하니까요.]

퇴근 시간대였지만, 경찰 도움을 받아 근처 병원으로 이동해 가까스로 진료를 받았습니다.

이 환자는 화를 면했지만, 전공의들의 공백으로 인한 피해 신고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복지부에 접수된 누적 피해신고는 모두 323건입니다.

그 중 수술 지연이 가장 많은데, 지난주 투석 치료를 받다 긴급 수술이 필요했지만 그러지 못해 환자가 숨졌다는 내용 등에 대해서는 정부가 오늘 현장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여러 환자단체가 모인 한국중증진환연합회는 전공의에게 복귀를 호소했습니다.

[김태현/한국루게릭연맹회장 : 의사의 본분에 맞게 병원으로 돌아오십시오. 현재 이 시간에도 산소호흡기로 목숨을 연명하면서 살기 위해서 발버둥치고 있습니다.]

정부가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해 공보의 150명, 군의관 20명을 우선 투입하는 등 보완책을 내놨지만, 전공의들의 복귀가 늦어질수록, 환자들의 불안과 피해는 커질 수밖에 없을 걸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우기정, 영상제공 : 광진경찰서

▶ "2027년까지 국립의대 교수 1천 명 증원"…어떻게?
▶ 전공의 복귀 시한 마지막 날…의료 현장 변화 있나?

신용식 기자 dinosi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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