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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교수들, 25일부터 사직서 제출·진료 축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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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9회 작성일 24-03-23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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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 19개 의과대학 교수들이 예정대로 25일부터 사직서를 내기로 했다. 사직서 제출 이후 진료 시간은 법정 근로시간인 주 52시간으로 줄여나갈 예정이다.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2일 저녁 3차 총회를 열어 “각 대학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며 “해당 대학 절차에 따라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2차 총회 때 논의한 대학별 사직서 제출 시기를 확정한 것이다.



전국의대교수 비대위는 또 “사직서 제출 이후 진료에 대해 20일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 총회에서 제시한 안을 적극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의교협은 지난 20일 총회를 열어 25일부터 수술·진료 등을 주 52시간 안에서 유지하고, 4월1일부터는 응급·중증환자 진료를 위해 외래 진료를 최소화하기로 결의했다.



전국의대교수 비대위는 기존 교수협의회와 별도로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 이탈과 의대생 휴학에 대응하고자 꾸려진 대학별 비대위 연대 조직이다. 이날 총회에는 19개 대학이 참여했다.



비대위가 전의교협 결정에 뜻을 같이하면서 다음 주부터 사직서 제출과 진료 시간 단축이 동시에 이뤄질 예정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진료 현장을 떠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진료유지명령 해당하지 않는다”며 “전공의 이탈로 근로 시간이 많이 늘어 상당수 교수가 소진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또 “전공의에게 많이 의존했던 상급종합병원 진료 기능을 중증·응급 위주로 재편하고, 나머지 외래 진료 등은 가급적 다른 종합병원이나 2차 병원에서 소화하도록 진료체계를 바꾸고 있다”고 했다.



임재희 기자 lim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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