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서 20대 日관광객 입 막고 결박…3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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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적 20대 여성 B씨로부터 16만원
현금, 휴대전화·지갑 등 빼앗은 혐의
경찰은 강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30분께 모텔에서 일본 국적의 20대 여성 B씨로부터 16만원 상당의 현금과 휴대전화·지갑 등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채팅 앱으로 알게 된 B씨가 지난 13일 한국 여행을 하러 입국하자 같은 숙소에 머물며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범행 당시 객실을 떠나려던 B씨를 안으로 끌고 가 양손을 결박하고 테이프로 입을 막은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마스크와 옷으로 얼굴과 손을 가린 채 인근 공원으로 끌려갔다가 행인에게 도움을 요청해 A씨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도주한 A씨를 약 4시간 만에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부인했으나 피해 진술과 CCTV 자료를 토대로 혐의가 충분히 입증됐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이재명이 “오해해 미안”··· 윤미향, 2심서 징역형 ▶ "문돼를 아시나요" 미디어 속 양아치 패션에 브랜드 울상? ▶ 초밥 1인분 시켜놓고 “아이가 셋. 회 좋아해요” ▶ “시어머니가 왜 가족이냐? 난 너와 결혼하는 거다”… 여친 말에 ‘파혼 고민’ ▶ “동창생과 10년간 외도한 아빠, 성관계 영상 엄마에게 들켜…복수하고파” ▶ “어린이집 교사 가슴 너무 커”…민원 넣고 아동학대로 신고한 女 ▶ “성관계는 안했어” 안방 침대서 속옷만 걸친 채 낯선 남자와 잠자던 공무원 아내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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