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낳아보니 장애아" 살해한 부모…산부인과 의사가 거들었다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아기 낳아보니 장애아" 살해한 부모…산부인과 의사가 거들었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8회 작성일 24-11-27 06:36

본문

본문이미지
충북 청주에서 태어난지 일주일 된 장애아를 살해한 부모와 공모한 혐의를 받는 60대 산부인과 의사가 26일 청주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이동 중인 모습/사진=뉴시스

태어난지 일주일 된 장애아를 살해한 부모와 공모한 혐의를 받는 60대 산부인과 의사가 구속을 면했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청주지법 김승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산부인과 의사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김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도망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하기 어렵고 증거도 이미 확보돼 있다"며 "경찰이 직접적 연관이 있는 피해자 아버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사가 도망과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신청을 기각한 점도 고려했다"고 했다.


A씨는 지난달 10일 충북 청주 흥덕구 한 산후조리원에서 B씨 부부가 태어난지 일주일 된 장애아를 숨지게 한 일에 공모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한쪽 팔에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아기를 살해할 마음을 먹은 B씨 부부에게 조리원 안에 CCTV가 없는 장소를 알려주거나 사망진단서를 끊어주겠다는 말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출산 전 초음파 검사를 소홀히 해 장애를 파악하지 못했다며 B씨 부부에게 항의를 받자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다.

B씨 부부는 A씨 말을 토대로 CCTV가 없는 방에서 아기를 침대에 엎어 놓은 뒤 질식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아기가 홀로 자세를 뒤집었다는 부부의 진술을 수상하게 여겨 수사를 본격화했다. 이들 부부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한 결과 A씨가 범행에 가담한 정황을 포착했다.

B씨 부부는 A씨와 범행을 공모했다고 시인했으나 A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친모는 구속됐고 친부는 첫째 자녀를 돌봐야 한다는 이유 등으로 검찰에서 구속영장을 반려했다.

[관련기사]
이상형 밝힌 탁재훈 "부친에 레미콘 빼앗아 올 수 있는 여자"
"성매매는 화대라도 받지"…메가스터디 회장, 강연 논란
심수봉 결혼 3번에 방황한 아들…"집에서 게임만 하다 가출" 고백
채림 "오래 구애하던 남성, 배신감 느꼈다며 갑자기 떠나"…왜?
스쿼트로 해장하는 정우성…과거 문가비 이상형 발언 화제
"1000% 좋았다" 주병진 반한 맞선녀, 알고보니…SNS서 뭇매 왜?
수천만원 항암제 썼는데…"전액은 못 드려요" 실손 보험 안 된 이유
"버릴 수도 없고"…200만원 명품, 고쳐 쓰면 위법? 리폼 업자 한숨
목걸이만 8950만원…배두나, 란제리 드러낸 파격 시스루 패션
첫눈부터 대설주의보…서울 15㎝ 쌓여 출근길 비상
김건희 특검법 3번째 재표결…당원게시판에 쪼개진 여당, 이탈표는?
비좁은 주차공간 침범 이웃…거울치료하자 "바퀴 돌리고 바짝"
"대부분 임신 동시에 연락 끊겨"…정우성이 띄운 비혼 출산, 민낯은?
"돈 나갈 데 많은데" 갑갑한 환갑?…61세부터 다시 적자 인생
"이러다 집주인·세입자 다 죽어요"…임대인 반발 터져 나온 이유

양성희 기자 yang@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76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0,97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