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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로 3.8만가구 난방 중단 밤새 이어질듯…오세훈 현장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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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0회 작성일 24-01-18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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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로 3.8만가구 난방 중단 밤새 이어질듯…오세훈 현장행종합

서울 양천·구로구 일대에 온수와 난방이 중단된 가운데 18일 밤 서울 양천구 신정동 신정가압장 일대에서 소방당국을 비롯한 서울에너지공사 관계자들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 에너지공사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5분께 신정가압장에 설치된 펌프 가압장치 밸브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60∼100도의 온수가 분출되고 양천·구로 일대의 3만8000여 세대의 온수 공급과 난방이 끊겼다. 2024.1.18/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박혜연 기자 = 서울 양천구·구로구 일대 3만8000여가구에 온수와 난방 공급이 중단돼 서울시와 구청이 전기 장판을 지급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구청에 따르면 온수·난방 공급 중단은 복구 작업이 늦어지면서 밤새 이어질 것으로 보여 주민들의 큰 불편이 예상된다.

18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0분쯤 서울 양천구와 구로구 일대 3만8000여가구에 온수와 난방 공급이 중단됐다.

구체적인 지역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신월동과 구로구 고척동·오류동으로 서울에너지공사는 수압을 높여 먼 지역으로 온수를 공급하는 가압장 펌프가 고장나면서 지역난방 열 공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현재 공사 모든 직원이 현장에 나가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인 상황이다.

서울시와 양천구·구로구는 주민들에게 전기장판 등 긴급물품을 지급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다. 오세훈 시장이 전날 오후 10시30분쯤 급히 현장을 방문해 복구·대응 상황을 살폈다.

양천구 관계자는 "신정동 5개 동과 신월동 1개 동 주민센터에서 동당 최소 100개씩 전기장판을 제공하고 있다"며 "동주민센터는 대피소로 구성했지만 아직 이용하시는 주민은 없다"고 설명했다.

온수·난방 공급 중단은 이날 오전에야 해결될 전망이다.

양천구 관계자는 "복구는 오늘 밤에는 어렵고 오전에서 정오 사이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에너지공사 관계자는 복구 상황에 대해 "노후로 인해 관이 고착돼 밸브에 문제가 생겼다"며 "물을 빼면 그 안에 밸브를 고쳐서 빨리 끝낼 줄 알았는데 안에 있는 물이 너무 많다 보니 지연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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