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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집서 계속 힐끗거리던 女손님, 자리서 벌떡…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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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3회 작성일 24-04-0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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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안경찰서 경찰들, 저혈압 쇼크 온 노인 무사 구조

국밥집서 계속 힐끗거리던 女손님, 자리서 벌떡…무슨 일이
지난달 20일 경기 안양만안경찰서 신희애 경장이 안양의 한 국밥집을 찾았다 움직임이 없는 노인을 발견하고 유심히 살펴보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장면. 경찰청 유튜브 영상 갈무리

퇴근 후 식당을 찾은 경찰들이 의식을 잃어가던 노인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경기 안양만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근무를 마친 만안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은 안양의 한 국밥집을 찾았다. 이때 국밥을 앞에 두고 고개를 숙인 채 먹지 않고 가만히 있는 노인 A씨가 이들 눈에 띄었다.
신 경장이 미동 없는 노인에게 다가가 상태를 묻는 모습.

경찰 일행 중 한 명이었던 신희애 경장은 A씨를 주의 깊게 살폈다. 당시 공개된 현장 영상을 보면 먹던 국밥을 앞에 두고 숟가락도 놓은 채 미동도 하지 않던 A씨를 보고 신 경장이 벌떡 일어서 다가갔다. 신 경장이 “괜찮으시냐”고 물어도 반응을 보이지 않자 동료들이 가세해 A씨 상태를 살폈다.


여전히 반응이 없자 이들은 심상치 않은 상태임을 직감하고 곧바로 가족에게 연락을 시도했다. 이후 A씨의 소지품 중 약을 꺼내 잘게 부순 후 물과 함께 섭취하도록 하고 119를 통해 병원 이송까지 도왔다.
신 경장을 비롯한 만안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응급 조치를 취하는 모습.

당시 이 노인은 당뇨로 인한 저혈압성 쇼크로 정신을 잃어가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의 발 빠른 응급조치로 생명에 지장 없이 현재는 일상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주문한 국밥은 식어갔지만 경찰관들의 따뜻한 관심으로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킬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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