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중국서 앞구르기 반복행동…"판다 외교 멈춰라" 팬들 뿔났다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푸바오 중국서 앞구르기 반복행동…"판다 외교 멈춰라" 팬들 뿔났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4-04-09 10:16

본문

뉴스 기사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중국에서 적응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판다 외교가 도마에 올랐다.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떠난 푸바오가 새로운 환경에 낯설어 하는 것처럼 보이는 장면에 자칭 푸바오 팬들이 우려를 표하면서 판다 외교의 부정적인 측면이 조명됐다.

중국으로 반환된 푸바오가 앞구르기를 반복하는 모습./영상=유튜브 채널 판다러버중국국가공원이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푸바오는 앞구르기를 반복하는가 하면 대나무 속에 몸을 숨기고 좋아하던 과일도 먹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푸바오 팬들은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

해당 영상은 푸바오가 중국으로 반환된 다음날인 지난 4일 촬영됐다. 푸바오는 지난 3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를 떠나 중국으로 이동했다.


워낙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터라 중국 반환이 결정된 데 대해서도 판다 외교의 안타까운 측면이 부각됐는데 푸바오의 적응 모습이 공개되면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본문이미지
4일현지시각 중국 쓰촨성의 워룽 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 기지에서 푸바오가 노니는 모습. /사진=뉴시스신화통신

중국은 외교관계를 수립한 나라에 친선의 표시로 판다를 선물하는 판다 외교를 펴오고 있다. 선물이지만 임대하는 방식이다.

그런데 중국이 아닌 곳에서 태어난 판다는 만 4세48개월 이전에 중국으로 가야 한다는 협약이 생겼다. 판다 개체 수가 급감하자 멸종위기 보호 차원에서 만들어진 자이언트 판다 보호연구 협약이다. 번식이 가능해진 나이를 고려한 조치다.

푸바오는 2020년 7월 국내에서 자연 번식으로 태어났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외교 차원에서 보낸 판다 러바오, 아이바오를 부모로 뒀다.

에버랜드는 푸바오가 만 4세가 되기 전 반환한 데 더해 일종의 임대료 개념으로 보호 기금을 중국에 지불했다. 푸바오의 부모 러바오, 아이바오를 데려오면서 1년에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5300만원를, 푸바오 탄생에 따라 일회성으로 50만 달러한화 약 6억7650만원를 냈다.

이에 푸바오 팬들을 중심으로 판다 외교를 멈추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 "푸바오가 적응하는 모습이 너무 안쓰럽다"며 "동물에게도 사람에게도 못할 짓이라 판다 외교를 다시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판다 외교는 동물 학대"라며 "동물은 한 순간에 가족을 잃어버렸고 사람도 생이별한 것은 마찬가지"라고 꼬집다. 한 푸바오 팬은 "에버랜드에서 너무 잘해줘서 적응하기 힘들어 보인다"며 "푸바오가 사육사를 찾는 것 같다"고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푸바오 갤러리에도 비슷한 의견이 제기됐다. 한 이용자는 "판다를 장사처럼 하는 판다 외교에 환멸을 느낀다"고 했다.

[관련기사]
선우은숙은 50억, 유영재는 2억…조정이혼 재산분할 가능성은
"강원래와 이혼하면 책임질 거냐"…김송 새벽에 또 분노 폭발
장영란 달라진 얼굴…"못생겼어, 싫어" 깜짝 놀란 아들, 어떻길래
최민환 슈돌 출연 후…"애들 불쌍해" 율희에 쏟아진 악플
"송하윤, 직접 때려 전치 4주…결백하면 고소해" 학폭 피해자 반박
"이혼 유영재, 재혼 아닌 삼혼…선우은숙 몰랐을 가능성 커"
푸바오 중국서 앞구르기 반복행동…"판다 외교 멈춰라" 팬들 뿔났다
"옆자리 못생긴 남자가 강간하려 해" 버스 민폐녀… 알고보니 상습?
김슬기 유현철, SNS 언팔→돌연 파경설…"살림 합치려 퇴사도 해"
화장실 빌려쓰려다 식당에 토한 아이…엄마 행동에 "이게 맞나" 사장 한숨
[속보] 이재명, 대장동 재판 출석…"국민 삶 고통에 비할 바 아냐"
이재명, 총선 앞둔 심경 묻자 "승리 장담 못해···운명이거니"
송선미 "남편 죽음 인정 힘들어…6년간 같은 꿈 꿔" 사별 아픔 고백
"성범죄자 취급하냐"…애인 알몸 사진 찍은 남친 적반하장
한동훈 "딱 한 표 부족…무도하고 뻔뻔한 야당 견제할 의석 달라"

양성희 기자 yang@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981
어제
1,540
최대
2,563
전체
409,49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