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아파트에 1억 넘는 포르쉐·BMW…불법·꼼수 vs 구형·중고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임대아파트에 1억 넘는 포르쉐·BMW…불법·꼼수 vs 구형·중고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4회 작성일 24-11-26 07:40

본문

본문이미지
본문이미지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 아파트 주차장에 1억원이 넘는 외제 차들이 여러 대 주차된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사진=보배드림 캡처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 아파트 주차장에 1억원이 넘는 외제차들이 여러 대 주차된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다.

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LH 임대 아파트인데 차들 이게 현실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LH 임대주택 아파트인데 이런 차들이 주차하고 있다"며 "입주민들은 주차할 곳이 없어 스트레스받는데 이게 현실이냐"라고 물었다.


A씨가 함께 올린 사진에는 BMW7 시리즈, 포르쉐 박스터 등이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에 나온 차들은 최대 1억원이 넘는 고가 차량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무주택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 아파트 입주 자격으로 총자산 외에도 보유 자동차 현재 가치를 두고 있다. 일정 가격을 초과하는 가치를 지닌 자동차를 보유한 사람은 LH에서 임대하는 아파트에 입주할 수 없다는 뜻이다.

LH 국민임대와 행복주택은 2024년 기준 차량 가격이 각각 3708만원 이하, 공공임대주택은 3683만원 이하, 장기 전세는 3496만원 이하여야만 입주 자격이 주어진다.

다만 영구 임대 기존입주자 특례, 철거민 등 자산 기준 적용이 유예되거나 적용되지 않는 입주자는 차량 가격과 상관없이 차량을 등록할 수 있다. 비싼 외제 차라 하더라도 10년 이상 운행한 차는 감가상각 돼 차량 가격이 기준을 밑도는 경우도 있다.

이 같은 문제는 이전에도 몇 차례 지적됐었다. 하지만 공동명의, 리스, 임대 등 편법을 통해 고급 차를 이용하는 이들이 공공연히 국민임대아파트에 입주하고 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사진에 나온 차들이 하나같이 LH 임대 주택 입주 자격에 벗어난 차들이다" "비싼 차 끌면서 임대 아파트에 싸게 사는 것은 아니지 않나" "편법, 불법, 꼼수다" 등의 의견을 내놨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차량 현재 가치를 기준으로 따져야 한다" "차량 상태나 연식은 고려하지 않고 제조사와 이름값만 두고 우선 비난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반박했다.

[관련기사]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정우성, 침묵 길어지는 이유
"췌장암 말기에도 외도 일삼는 70대 부친…배다른 형제만 넷"
"필리핀서 강제로 마약 흡입"…김나정, 입건→SNS 돌연 삭제
흑백요리사 대박에도…이모카세 "예약은 전화로만" 이유 보니
"강의나 하지" 김미경, 직원 뒷담화에 충격…"고혈압에 응급실행"
허경환, 27억 사기 피해…"닭가슴살 사업 때, 이후로 사람 안 믿어"
호빵·군고구마 먹다 응급실까지…사람 잡는 겨울간식, 왜?
"일본 아직도 못 간다"…이승철, 10년째 입국 거부, 왜
[단독]한화오션, 삼성중공업에 FLNG 모듈 공급한다
포장용기 챙겨와 셀프바 반찬 싹쓸이…속 쓰린 사장님
몸값 12억 정우성, 혼외자 논란 위약금 걱정없다?…2년째 광고 NO
"악의에 찬 지도자 경계" 평화롭던 저녁 깬 외계 방송…영국 흔들었다[뉴스속오늘]
이재용, 목소리 떨며…"국민 사랑받는 삼성으로 거듭나겠다"
"중국 진짜 달라졌나"…한국에 손 내밀자 이 업종에 돈 몰린다
"5500만원 어디서 구해" 또 멀어진 내 집 마련?…디딤돌 축소 코앞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27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32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