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치기한 20대들, 자리 차지하고 씨익"…비매너 사연에 공감 쏟아져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새치기한 20대들, 자리 차지하고 씨익"…비매너 사연에 공감 쏟아져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13회 작성일 24-01-19 05:30

본문

뉴스 기사
본문이미지
서울지하철 4호선 사당역 승강장에서 시민들이 열차를 타고 내리고 있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사진. /사진=뉴스1
지하철 탑승을 앞두고 새치기하거나 밀치고 가는 사람들 때문에 기분이 상했다는 사연이 누리꾼들의 공감을 얻었다.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여러분 제발 지하철 매너 좀 지켜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30대 초반이라고 밝힌 글쓴이 A씨는 "멀리 가야 할 일이 있어서 앉아 가고 싶었다"며 "탑승까지 10분이나 남았던 지하철을 미리 줄을 서서 기다렸고 어느덧 내 뒤로도 4~5명이 줄을 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하철이 오는 순간 갑자기 중간에 다른 줄이 생기고 옆 틈으로 새치기한 20대들까지 후다닥 밀치고 들어갔다"며 "제가 앉으려 엉덩이를 내리는 곳으로 후다닥 들어와 1초 만에 빈자리가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얼마나 순식간에 일어난 일인지. 놀라서 어머 했는데 20대 무리는 힐끗 서로를 보며 아싸 하는 표정으로 미소를 짓더니 휴대폰만 보더라"라며 "줄을 왜 서는 거냐. 왜 기본적인 매너조차 찾아보기 힘든 거냐"고 썼다.

그는 "내리는 사람이 우선이고 들어가는 사람은 그 이후다"라며 "그저 모르는 척하고 휴대폰만 쳐다보면 다 괜찮겠지 하는 사람들 꼴불견"이라고 적었다.

끝으로 A씨는 "나이가 많지는 않지만 예전에 휴대폰을 많이 안 쓰던 시절이 가끔 그립다"며 "그때 저는 예의, 배려, 존중을 더 보고 배웠는데 그것들이 그립다. 아직 우리 주위에 존재하기를 바랄 뿐"이라고 했다.

사연을 접한 한 누리꾼은 "요즘 빌런들이 너무 많아서 셀 수도 없다"라며 "출입문에 버티고 서서 타고 내리는 사람들 방해하고, 차에서 내리는 사람보다 꼭 먼저 들어오려 하고, 비좁은 차 안에서 휴대폰 만지겠다고 앞 공간 벌리고 다른 사람 어깨 머리 위로 휴대폰 올리는 사람들, 잡고 있던 손잡이 휙 놓아서 옆에 선 사람 얼굴이나 머리 맞히는 사람들"이라며 사연에 공감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에스컬레이터 탈 때도 새치기 좀 하지 말아달라. 새치기하는 거 다 싫어하면서 에스컬레이터는 당연하다는 듯 중간에 껴서 새치기하더라" "출퇴근하는 만삭 임산부인데 이런 저도 밀고 탄다. 사지 건강한데 밀침 당하면 그나마 버티는데, 넘어진 꼴 보고 웃어넘기더라" 등 반응을 보였다.

[관련기사]
안선영 "결혼 행복지수? 50%…작년 이혼 위기 있었다" 무슨 일?
김혜선 "보형물 터져 가짜 가슴 실토했더니"…남편 반응 감동
백일섭 "졸혼 후 딸과 절연…자랑하고 싶은 딸이었는데" 씁쓸
최경환 "임신에 중독됐냐고"…♥박여원 유산→여섯째 욕심에 분노
서정희, ♥김태현과 30년 인연…"어머니 소개, 집안끼리 각별"
"손주 아파, 병원 갈 택시비 좀"…대뜸 돈 빌려간 할머니의 반전
인도네시아 탄소 악당, 1억2500만대 오토바이…해답은 한국에
유흥업소 드나든 남편 때문?…성병 걸린 아내 "이혼 사유 되나요"
90% 치사율 이겨냈지만 안락사 확정…버려진 홍삼이 크리스마스의 기적
104만원→19만원 황제주 엔씨 몰락…"빨리 팔 걸" 개미들 한숨
정동원 "버는 족족 명품 사자 장민호 일침…중2연예인병 심각했다"
정준하, 폐업 오보에 발끈…"장사 열심히 하는데 왜 이러세요"
[기고] 증오와 혐오의 정치, 어떻게 도려낼까
"-2800억 어닝 쇼크" 엘앤에프…코스피 이전 상장에 주가 폭발
난감한 경찰, 이선균 사건에 매달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064
어제
1,688
최대
2,563
전체
438,20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