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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안유성, 명장 명판서 윤석열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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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4-12-2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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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유성 운영 식당 중 2개 명판서 ‘윤석열’ 가려
- 누리꾼 “하필 尹대통령 때 명장 됐다고 하시더라”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계급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대한민국 조리 명장 안유성 셰프가 12·3 비상계엄 이후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자신의 가게의 명장 명판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이름을 가렸다.

흑백요리사 안유성, 명장 명판서 윤석열 가렸다
19일 광주 맛집 카페에 올라온 안유성 셰프의 생갈비집 명장 명패. 사진=네이버 카페 갈무리
19일 광주광역시의 맛집을 소개하는 네이버 카페에서는 안 셰프가 운영하는 한돈 생갈비집의 전경 사진이 올라왔다.

이 가게 앞에는 지난해 9월 안 셰프가 조리 명장으로 선정돼 받은 명판이 비치되어 있는데, 대통령 이름이 적힌 부분을 은박지로 가린 모습이 포착됐다. 명판에는 ‘제698호 대한민국 명장 요리직종 안유성’이라는 설명과 함께 ‘대통령 윤석열’ 부분에 윤석열 세 자가 동그란 은박지로 가려졌다.


안 셰프가 운영하는 또 다른 가게에서도 윤 대통령의 이름이 가린 모습이 확인된다. 이날 한 블로그에는 안 셰프의 일식집을 방문한 블로거의 사진에도 같은 명패에 윤 대통령의 이름이 은박지로 덮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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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블로그에 올라온 안유성 셰프의 일식집 명패. 사진=블로그 갈무리
한 누리꾼은 “안 셰프가 문재인 전 대통령 때도 도전하고 계속 명장에 도전했는데 하필 윤석열 대통령 때 명장이 됐다고 하시더라”면서 “명판을 가리고 찍자고 하셔서 너무 웃겼다”고 전했다.

앞서 안 셰프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기억에 남는 대통령’을 묻는 말에 “김대중 대통령부터 노무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그리고 최근 대통령까지 모시고 있다”며 윤 대통령의 이름은 언급하지 않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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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hyes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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