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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덕연 일당 투자자 모집 병원장 등 2명 구속…"도주·증거인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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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9회 작성일 23-06-16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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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덕연 일당 투자자 모집 병원장 등 2명 구속…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속 주가조작 세력 영업이사 역할을 한 김모40, 오른쪽씨와 의사 상대 영업을 총괄한 주모50씨가 15일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 관련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3.6.1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의 핵심 가담자 3명 중 2명이 구속 됐다.

15일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주우려와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자본시장법위반·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의사집단 영업 총괄 주모씨50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같은 혐의를 받는 H사 영업이사 김모씨40는 도주우려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들과 함께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현직 은행원 김모씨50는 "라덕연 대표와 다툴 여지가 있어 방어 기회 보장의 필요성이 있다"며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 대부분이 확보돼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 보기 어렵고 범행에 대한 소명정도, 직업, 사회적 유대관계 등을 비추어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은행직원 김씨는 자본시장법위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수재등 등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30분에 예정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10시27분쯤 법원에 도착했다. 이들은 "투자자 몇 명 모집했나?", "주가조작이란 것을 아셨나", "혐의 인정하나"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다.

합동수사팀은 지난달 12일 오전 서울 노원구의 한 재활의학과 병원에 수사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집행했다. 해당 병원의 병원장인 주씨는 주가폭락 사태의 몸통인 라덕연42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에게 고액 투자자인 의사를 전담으로 모집해 연결하는 역할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올랐던 주씨는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피의자로 전환됐다.

H사 영업이사 김씨는 범죄수익 은닉 장소로 사용된 골프 법인 시그니처골프 감사로 알려졌다.

은행직원 김씨는 시세조종 일당의 범죄에 가담해 투자자를 유치하고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라 대표 일당은 2019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통정매매 수법으로 8개 상장기업 주가를 조종해 부당이익 7305억원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2019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불법 투자자문업체를 차리고 고객 명의 차액결제거래CFD 계좌를 통해 대리투자 후 수익을 정산해 주는 방법으로 1944억원의 부당이익을 취득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이 돈을 법인이나 음식점의 차명계좌로 지급받는 등 자금 세탁 의혹도 받고 있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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