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낙서 배후 이팀장 구속…"증거인멸·도망 염려"종합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경복궁 낙서 배후 이팀장 구속…"증거인멸·도망 염려"종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2회 작성일 24-05-25 21:40

본문

뉴스 기사
경복궁 낙서 배후 이팀장 구속…

서울=연합뉴스 최원정 이율립 기자 = 지난해 10대 청소년들에게 경복궁 담장에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를 연상시키는 문구를 스프레이로 낙서하도록 시킨 30대 남성이 25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문화재보호법상 손상 또는 은닉 및 저작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모30씨에 대해 증거인멸 및 도주 염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오후 1시 18분께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법원에 도착한 강씨는 낙서를 지시한 이유가 무엇인지, 복구 작업을 보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범행한 미성년자들에게 할 말 없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경찰에 따르면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를 운영하며 일명 이 팀장으로 불리던 강씨는 임모18군과 김모17양에게 낙서하면 300만원을 주겠다고 해 국가지정문화재인 경복궁 담장을 훼손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강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를 홍보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씨는 음란물 유포 사이트도 운영하며 아동 성착취물을 게재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및 청소년성보호법상 성착취물 배포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강씨 지시를 받은 임군 등은 경복궁 영추문, 국립고궁박물관 주변 쪽문, 서울경찰청 동문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영화 공짜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 공유 사이트 주소를 적었다. 낙서 길이는 약 30m에 달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사건 발생 5개월여 만인 지난 22일 강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away777@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이승기 "前대표가 가스라이팅…나를 돈만 밝히는 사람으로 몰아"
죽은 언니 잊고 딴 여자에게 가 홧김에 가스 방출한 60대 형부
한산한 김호중 소리길…"구속됐으니 철거" vs "철거하면 손해"
"트럼프, 사석서 김정은, 기회 있으면 내 배에 칼 꽂을 X 발언"
30대 남성, 누나 살해하고 아파트서 뛰어내려 숨져
"수하물 추가요금 너무해" 캐리어 바퀴 뜯은 스페인 여행객
"죽어서도 물질허멍 살켜"…제주 첫 해녀 은퇴식
제왕절개로 낳은 딸 얼굴에 칼자국…어이없는 병원 대응에 분통
강형욱 괴롭힘·갑질 논란 반박…"억측과 비방 멈춰달라"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781
어제
724
최대
2,563
전체
441,82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