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인가?" 독거노인의 가족 사진…숨겨왔던 10년 선행
페이지 정보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경찰관이 10여 년간 남몰래 독거노인을 도운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대전유성경찰서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 매월 독거노인을 후원한 외사계 문단비 경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는데요. 문 경사의 선행은 지난 13일 노인복지관의 한 직원이 경찰서 누리집에 모범 경찰 추천글을 게재하면서 알려졌습니다. 글에 따르면 문 경사는 2014년부터 대전서구노인복지관과 인연을 맺은 이후로, 매월 독거노인 3명에게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었는데요. 2014년에 경찰이 된 문 경사는 첫 부임지였던 둔산경찰서에서 근무하면서 관내에 있던 해당 복지관을 무작정 방문했습니다. "사회적으로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경찰이 됐다"며 독거노인을 후원하고 싶어 했던 문 경사에게 복지관이 관내 2명의 독거노인을 연결해줬고 그렇게 문 경사와 독거노인의 인연이 시작된 것인데요. 문 경사가 후원하는 독거노인의 집 한쪽에는 다문화 가정의 사진을 무료로 찍어주는 업무를 진행하던 문 경사와 함께 찍은 가족 사진이 걸려 있었는데 복지관 직원이 이를 보게 되면서 선행이 알려지게 됐습니다. 문 경사는 "그리 큰일도 아니고 이런 일이 갑자기 알려져서 부끄럽기만 하다"고 손사래를 쳤습니다. 화면 출처 : 대전유성경찰서 제공 인/기/기/사 ◆ 이세영, 결혼 발표했던 5살 연하 일본인 남자친구와 결별 ◆ "85억 사기 혐의" 비, 고소당했다…"허위 사실" 어땠길래 ◆ 입술 피어싱 공개했던 한소희, 이번엔 눈 밑 피어싱 공개 ◆ "젊은 고객이 안 와요"…어르신이 카페서 받은 쪽지 논란 ◆ 근무 도중 사진 SNS에 올린 8급 공무원…감사받게 됐다 ▶ 다시 뜨겁게! SBS 항저우 아시안게임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링크
- 이전글이미 누수 발생했는데 보험 가입 유도…잡고 보니 조직 범죄 23.09.26
- 다음글탕후루 맛본 치과의사 "조만간 강남에 집 살 수 있을 듯" 23.09.2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