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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카페 음료 옮겨 담고 잠도 잤다…9시간 점령 카공족에 점주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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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42회 작성일 23-06-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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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프니까 사장이다 카페 갈무리


다른 매장에서 사 온 음식까지 반입하며 9시간 넘게 카페를 이용한 손님들을 두고 일명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 비난이 커지고 있다.

지난 15일 네이버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와 너무하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한 대학가에서 24시간 카페를 운영하는 작성자 A씨는 "코로나로 인해 야간 운영도 못해서 몇 달전부터 힘들게 야간 직원 구해서 운영 중"이라며 운을 뗐다.

A씨는 "예전처럼 활기찬 분위기는 아니지만 학생들이 대부분 착하고 예의도 바르다"면서 "하지만 너무 어이없는 학생이 있어 화가 나고 억울한 마음에 글을 올린다"고 했다.

A씨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1시쯤 카페에 두 명의 여학생이 들어왔다.

A씨는 "기말고사 기간이라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이 온다. 저희 매장은 8시간이 최대 이용시간인데 이 학생들은 오전 8시30분이 넘어도 계속 자리에 있었다"며 "심지어 서로 번갈아가면서 붙박이 의자에 누워 잠도 잤다.

알바생이 "카페에서 자지 말라, 8시간 이용시간 넘었다"고 말하니 그제서야 학생들은 "야 나가자"고 말하며 며 깔깔깔 큰소리로 웃었다고 한다.

이들이 나간 자리에는 외부에서 가져온 음식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CCTV를 확인해본 결과 이들은 새벽에 40여분간 나갔다가 들어오면서 다른 카페의 음료를 사 들고 와 이 매장 컵에 따랐다고 한다.

A씨는 "외부에서 사온 초코바를 먹고 치우지도 않고 갔다"며 "야간 직원 인건비와 관리비, 월세는 땅 파서 내야 하나. 너무 답답하고 화가 난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얼굴을 기억했다가 다음에 출입 제지해야하는 것 아니냐" "허용시간이 지나치게 긴 것 같다 . 좀 줄이셔야 될 듯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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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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