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하늘에 돌덩이…아파트 공사현장서 튄 돌덩이 주택가 덮쳐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마른 하늘에 돌덩이…아파트 공사현장서 튄 돌덩이 주택가 덮쳐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7회 작성일 24-04-08 19:22

본문

뉴스 기사


마른 하늘에 돌덩이…아파트 공사현장서 튄 돌덩이 주택가 덮쳐

피해 다세대 주택에서 본 H건설 공사 현장(제보자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남구 우암동에 있는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발파작업 중 튄 돌덩이들이 인근 다세대 주택 경비실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경비실 일부가 훼손되고 경비원과 주민 등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

피해 주택 주민들에 따르면 8일 오전 11시 4분쯤 H건설 공사현장에서 돌덩이들이 4차선 도로를 넘어 다세대주택 쪽으로 날아왔다.


돌은 주택 앞 바닥으로 떨어진 뒤 다시 튀어 경비실 창틀 등에 부딪혔다. 돌덩이는 성인 남성의 주먹 두 개 이상의 크기였다. 이 사고로 주택 앞 바닥이 패이고 경비실 철제 창틀과 유리창이 훼손됐다.

사고 당시 경비실 안에는 경비원이 업무를 보고 있었고 경비실 주변으로 노인 등 주민들이 오가고 있었다.


공사현장에서 인근 주택으로 튄 돌덩이 중 일부(제보자 제공)




주민들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며 "경비원은 놀라서 뒤로 나자빠지고, 주변을 지나던 한 노인은 그 자리에서 주저앉은 채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고 몸을 떨었다"고 전했다.

경비원과 노인은 현재 병원에서 신경안정제 등을 맞은 뒤 안정을 취하고 있다. 사고 소식을 들은 H건설측 관계자는 현장에 찾아 와 주민들에게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건설사 측에 발파 작업 중단을 요청했다. 주민들도 건설사측에 공사 중단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syw534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744
어제
1,228
최대
2,563
전체
444,38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