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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만 유튜버 핏블리 "잔고 0원, 헬스장 모두 폐업…우울증 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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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1회 작성일 23-06-01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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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헬스 유튜버 핏블리가 경영난으로 운영 중이던 헬스장을 모두 폐업하고 우울증 치료를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핏블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를 진행하며 헬스장 전 지점 폐업을 알렸다.

핏블리는 "오늘 부천점을 폐업한다. 여의도점은 4~5일 전 폐업했다"며 "50여 명의 직원임금과 임대료만 해도 매달 2억원씩 나간다"고 경영난을 고백했다. 그는 금리가 급격히 오르는 등 여러 가지 악재로 인해 보증금을 빼서라도 직원들의 급여를 줘야 할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핏블리는 "몸과 마음이 너무 망가져서 병원에 다니고 있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내가 지금 쉬지 말고 일을 해야 급여 문제가 해결된다라는 불안감을 없애고 행복해지고 싶다"며 잠시 휴식기를 가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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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인 30일 핏블리는 마음이 무너졌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8개의 사업 폐업 후 2023.05.10 라이브 방송이라는 자막이 달렸다.

영상에서 핏블리는 "사실 마음이 좀 많이 아픈 상태다. 많이 지쳤다"라며 "통장 잔고가 0원인 상태다. 많이 약해진 상태"라고 근황을 전했다.

핏블리는 "무시당하지 않고 아쉽지 않으려고 혼자 열심히 뭔가를 하려 했다. 그래서 조금 더 성공하려고 했고 더 사업을 무리해서 했다. 주말에 쉬지 않고 일하고 남들이 쉴 때 공부를 했다"며 "나보다 먼저 남들만 생각하고 살았다. 남에게 행복을 주려면 내가 먼저 행복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행복하고 싶다"고 지친 마음 상태를 전했다.

영상 말미에는 핏블리가 정신과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핏블리가 자신의 상태를 묻자 전문가로 추정되는 이는 "우울증 경증에서 중증 정도에 해당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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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하단에 핏블리는 "4년 동안 열정 하나로 130만 유튜브, 정직원 50명 사업까지 쉴 틈 없이 달려왔다. 전부 폐업하고 보니 정작 남아있는 건 행복하지 않은 핏블리가 덩그러니 남았다"며 "오래 걸렸지만 책임을 다했다. 행복한 핏블리를 찾으러 떠난다"라고 적고 행복일기라는 새 콘텐츠를 예고했다.

헬스 트레이너 출신인 핏블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운동 방법과 식단 관련 정보를 소개하는 등 헬스 지식을 공유해왔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헬스장이 개업도 하지 못하고 문을 닫게 되자 자포자기한 채 치즈볼 등의 고칼로리 음식을 먹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타락헬창이라는 별명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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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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