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쾅쾅 추돌 후 지하차도서 화재…육아휴직 소방관이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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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지하차도 안에서 연속 추돌 사고가 나면서 화재가 난 가운데 당시 육아휴직 중이던 소방관의 발빠른 대처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사연이 전해졌다.
지하차도를 달리던 차량 5대가 충돌했고 비교적 노후화돼 있던 3번째 차량에서 불이 났다. 이어 차량 2대가 연달아 부딪히면서 자칫 더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일촉즉발의 상황에 소화기를 들고 나타난 남성이 있었다. 사고 난 차량 중 한 대에 타고 있던 이 남성은 곧바로 지하차도에 비치된 소화기 3대를 들고 뛰어와 화재 진압에 나섰다. 이 남성이 초기 진화에 나서면서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화재는 10여분 만에 진화될 수 있었다. 이후 해당 화재를 진압한 인물은 육아휴직 중이었던 송탄소방서 119구조대장 김광운 소방경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소방 당국은 “김 소방경의 신속한 대처로 대형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힌 가운데 김 소방경은 “소방관이면 누구나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 관련기사 ◀ ☞ 주호민 변호사 사임 이유는...온갖 추측에 직접 밝혀 ☞ 도대체 무슨 일이…테슬라 2인자 돌연 사임 ☞ “좀 볼 수 있냐” 홍대 거리서 10cm 흉기 발견…불심검문 사례 보니 ☞ “저거 도끼 아냐?”…조용했던 도서관, 순식간에 ‘아비규환 ☞ 한반도 다가오는 태풍 카눈…10일부터 전국 강한 비바람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강소영 soyoung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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