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넘어 시집 못간 여성 20년간 5.7배 증가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40세 넘어 시집 못간 여성 20년간 5.7배 증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12-19 22:02

본문

고령산모 증가=유산·사산아 증가

40세 넘어 시집 못간 여성 20년간 5.7배 증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결혼 적령기를 넘어 40세가 넘도록 결혼 못한 여성이 20년간 무려 5.7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19일 이런 내용의 연구 보고서를 담은 한국의 사회동향 2024을 발간했다.


보고서 미혼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 및 가치관 변화 연구에 따르면 40대 미혼자 비율은 2020년 남성 23.6%, 여성 11.9%로 나타났다.

이는 2000년과 비교할 때 남성은 6.7배, 여성 5.7배나 증가한 수치다.

남성은 결혼한 남성보다 미혼자의 대졸자 비율과 고용률이 낮게 나타났지만 여성은 반대로 미혼자의 대졸자 비율과 고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혼인 시기가 미뤄졌을 뿐만 아니라 평생 한 번도 결혼하지 않는 생애 미혼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는 "미혼자의 결혼 긍정 인식은 감소 추세이고, 결혼 의향은 교육, 경제, 건강이 좋을수록 높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올해 상반기 유산과 사산으로 태어나지 못한 아이가 무려 4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유·사산아 비율은 25.43%로 최근 10년 만의 최고치다. 만혼 증가에 따른 35세 이상 고령산모의 증가가 원인 중 하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해 상반기 유산아가 3만9295명, 사산아가 121명인 것으로 집계했다.

같은 기간 출생아는 11만 5559명이었는데, 태어난 아기의 34.1%에 달하는 3만 9416명이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한 것이다.

유산은 임신 기간 기준으로 20주가 안 된 상황에서 태아가 사망해 자궁 밖으로 빠져나오는 것을 뜻한다. 사산은 임신 20주 이후에 사망한 아이를 분만하는 것이다. 인공 임신중절낙태은 해당 집계에서 제외된다.

임신 자체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유·사산아는 줄고 있다. 절대 수치는 줄었지만 유·사산아 비율유·사산아/유·사산아출생아은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유·사산아 비율은 2013년 20.65%에서 2017년 21.87%로 올랐고 2020~2022년 24%대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는 2013년 이후 최고치인 25.43%에 달했다.

이런 배경에는 결혼이 늦어지면서 고령 출산이 많아지는 것이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통계청에 따르면 첫째 아이를 낳은 산모 연령은 지난해 만 33.0세로 2013년 30.7세보다 2.3세 상승했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많은 나이다. 고위험 산모로 분류되는 35세 이상 산모 비중은 지난해 36.3%로 10년 전20.2%보다 크게 확대됐다.
자료=대한산부인과학회 제공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 축의금은 10만원이지만…부의금은 “5만원이 적당”

▶ 빠짐없이 교회 나가던 아내, 교회男과 불륜

▶ 9초 동영상이 이재명 운명 바꿨다

▶ 입 벌리고 쓰러진 82살 박지원…한 손으로 1m 담 넘은 이재명

▶ 회식 후 속옷 없이 온 남편 “배변 실수”→상간녀 딸에 알렸더니 “정신적 피해” 고소

▶ 일가족 9명 데리고 탈북했던 김이혁씨, 귀순 1년 만에 사고로 숨져

▶ “걔는 잤는데 좀 싱겁고”…정우성, ’오픈마인드‘ 추구한 과거 인터뷰

▶ 한국 여학생 평균 성 경험 연령 16세, 중고 여학생 9562명은 피임도 없이 성관계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41
어제
2,218
최대
3,806
전체
755,38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