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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폭증한 폐렴균, 국내에서도 확산…168명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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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39회 작성일 23-11-1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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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폭증한 폐렴균, 국내에서도 확산…168명 입원
사진 = 질병관리청


최근 중국에서 창궐하고 있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국내에서도 확산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10일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국내에서 8월부터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감염된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2023년도 44주차10월29일~11월4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입원 환자는 168명으로, 지난주126명에 비해 42명 늘었습니다.

사진 = 질병관리청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은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주로 늦가을에서 초봄10월~4월에 유행합니다.

감염 초기 증상은 발열, 두통, 인후통 등이 있고,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됩니다.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비슷하고 초기에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일부3~13% 환자는 중증으로 진행돼 폐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은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의 비말로 전파되거나, 직접 접촉을 통해 감염됩니다.

증상이 발생한 이후 20일까지 전파가 가능하므로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에 가는 것을 자제해야 합니다. 식기, 수건, 장난감 등을 환자와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질병청 관계자는 "마이코플라스마는 주로 1~12세 나이대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다"며 "어린 나이대에서 발생하는 만큼 아이들의 위생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 질병관리청


현재 중국에서는 마이코플라스마 균에 감염된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베이징·허베이성·중부 허난성 등에서 마이크로플라즈마 폐렴에 감염돼 소아과를 찾는 환자가 폭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에 위치한 유이병원友誼醫院은 "지난 9월 상순부터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과 기타 호흡기 질환의 급속한 확산으로 소아과 진료가 빠르게 늘었다"며 "소속 병원 두 곳의 하루 평균 문진 환자는 1,600∼1,800명"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저우룽이 허난 중의약대학 제1부속병원 소아과에서도 "하루 평균 문진량이 3천 명, 주당 약 2만 명"이라며 "현재 소아과 진료가 포화 상태에 근접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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