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급 장애로 열차 줄줄이 지연…금요일 오후 망친 승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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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6일 KTX 모습입니다. 명절 때나 볼법한 풍경인데 오늘 그랬습니다. 코레일 서울역과 행신역 사이 전기 공급에 문제가 생기면서 열차가 줄줄이 지연됐고 일부 열차로 승객들이 몰리면서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정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승객들이 객실 복도 짐칸을 붙들고 서 있습니다. 비집고 들어가기도 어렵고, 발을 내딛기도 힘듭니다. 통로와 연결 칸 바닥에도 승객들은 빽빽합니다. 오늘 낮 12시 35분쯤 행신역과 서울역 사이 전기 공급에 문제가 생기면서 열차가 줄줄이 지연됐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열차에 승객들이 몰렸습니다. [김승희/대전 중구 : 화장실 있는 거기에 바닥에 앉아서 왔어요. 앞으로도 못 걸어가고 뒤로도 못 가고 그냥 그 자리에…] 서대전역에 예정보다 16분 늦게 도착한 이 열차. 문이 열리자 승객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비슷한 시각, 용산역에선 항의가 이어집니다. [아니 열차가 지연되는 거에 대한 무슨 해명을 해주셔야 할 거 아니에요?] 전기 공급은 사고가 난 지 5시간 가까이 지난 오후 5시 4분쯤 복구됐습니다. 그러는 사이 KTX 27대, 일반 열차 15대가 최대 3시간 20분까지 지연됐고 승객들은 금요일 오후를 망쳤습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홍성진 정영재 기자 jeong.yeongjae@jtbc.co.kr [영상취재: 이우재 / 영상편집: 최다희] [핫클릭] ▶ "이렇게 큰건 처음봐요" 160kg 초대형 참치 잡혔다 ▶ 바람 왜 이래 中 야외식당서 날아간 사람들 [영상] ▶ 대낮 총격에 한인 임산부 사망…응급분만 태아도 숨져 ▶ 비행기 좌석 3개를 비닐로 칭칭? 신개념 빌런 등장 ▶ 83세 알 파치노, 아빠 됐다…29세 연인이 아들 출산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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