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병 얼차려 사망사건 연병장 CCTV 확보…소환 앞둔 중대장 불안증세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훈련병 얼차려 사망사건 연병장 CCTV 확보…소환 앞둔 중대장 불안증세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9회 작성일 24-05-31 06:33

본문

뉴스 기사
CCTV 통해 파악되는 사실, 훈련병들의 진술 일치하는지 대조 작업

훈련병 얼차려 사망사건 연병장 CCTV 확보…소환 앞둔 중대장 불안증세
얼차려를 받다가 쓰러져 숨진 육군 훈련병의 영결식이 30일 오전 전남 나주 한 장례식장에서 엄수되고 있다. 연합뉴스
훈련병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 첫날 핵심 참고인으로 분류되는 동료 훈련병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은 참고인 조사에 앞서 진행한 현장 확인에서 연병장 등 부대 내 폐쇄회로CCTV 영상도 확보했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원경찰청 훈련병 사망사건 수사전담팀은 전날 12사단 신병교육대를 찾아 현장을 확인한 데 이어 숨진 훈련병과 함께 군기훈련얼차려을 받은 동료 훈련병 5명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했다.

낮부터 시작된 참고인 조사는 밤늦게까지 이뤄졌다.

경찰은 훈련병들이 군기훈련을 받게 된 이유부터 당시 훈련병의 건강이 이상 증상이 있었는데도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는지 등 경위를 파악하는 데 집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연병장 CCTV는 전체가 아닌 일부만 비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CCTV를 통해 파악되는 사실과 훈련병들의 진술이 일치하는지 대조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관계자의 이야기를 들어야 하기 때문에 현재 단계에서 조사 내용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현재 중대장과 부중대장 모두 돌발 상황 등에 대비해 부대 내에서 전우조가 편성된 상태이며 불안 증세를 보여 심리상담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도 사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이어 나가며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군인범죄전담수사팀에 더해 의료사고전담수사요원까지 수사전담팀에 포함해 부대 응급처치가 적절하게 이뤄졌는지, 병원에서의 치료 과정도 들여다보고 있다.

이를 위해 군에서 넘겨받은 자료 외에 병원에 진료 기록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훈련병은 의무실에서 군의관에 의해 체온을 낮추기 위한 수액 투여 등 응급처치를 받은 속초의료원으로 이송됐으나 상태가 급속도로 악화했고, 3시간 만에 상급종합병원인 강릉아산병원으로 옮겨졌을 때는 의식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폭넓은 수사 이후 수사대상자인 중대장대위과 부중대장중위을 업무상과실치사 및 직권남용가혹행위 혐의로 정식 입건할지 결정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입건을 논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전반적인 사실관계가 끝난 뒤 이를 토대로 법리 검토 후 피의자로 신분을 전환할지 결정하는 등 절차대로 진행하겠다"고 했다.

육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5시 20분께 강원도 인제의 모 부대에서 군기훈련을 받던 훈련병 6명 중 1명이 쓰러졌다. 쓰러진 훈련병은 민간병원으로 응급 후송돼 치료받았으나 상태가 악화해 25일 오후 사망했다.

군기훈련이란 지휘관이 군기 확립을 위해 규정과 절차에 따라 장병들에게 지시하는 체력단련과 정신수양 등을 말한다. 지휘관 지적사항 등이 있을 때 시행되며 얼차려라고도 불린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팬 돈까지 뜯어 17억 사기…30대 유명 가수, 결국 징역형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825
어제
1,137
최대
2,563
전체
447,11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