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어야 끝나나"…남현희 경찰 재출석, 전청조와 대질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https://omedia.co.kr/img/no_profile.gif)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앵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가 결혼 상대였던 전청조 씨와 사기를 공모한 혐의로, 오늘8일 다시 경찰에 출석해 전 씨와 대질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남씨는 여전히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 정인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남현희씨가 입을 굳게 다문 채 경찰서로 들어갑니다. . [남현희 : {출국금지 사실 알고 계셨나요?} …] 결혼상대였던 전청조씨의 사기 혐의 공범 의혹으로 조사받은 지 이틀 만 입니다. 전씨는 투자금 명목으로 20명으로부터 26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이 가운데 11억 원의 피해를 봤다는 남씨 펜싱학원 학부모가 남씨를 공범으로 고소했습니다. 오전에 남씨를 조사한 경찰은 오후부터 전씨와 대질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남씨는 오늘 경찰에 나오기 전 소셜미디어에 장문의 입장문을 올렸습니다. "내가 죽어야 끝나는 것이냐"면서 "이름 빼고 모든 게 거짓이었던 전청조에게 속았다"고 적었습니다. 남 씨를 상대로 한 추가 고발도 어젯밤 들어왔습니다.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은 전씨 체포 직후 누군가 전씨의 아이디로 포털사이트 클라우드 등에 접속했다며, 전씨의 두번째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갖고 있던 남씨가 증거를 인멸하려 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씨가 지난해 11월 임신했다며 속여 한 남성에게 7천3백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도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영상디자인 정수임] 정인아 기자 jung.ina1@jtbc.co.kr [영상취재: 공영수,이현일 / 영상편집: 김정은] [핫클릭] ▶ 데시벨 주의 역대급 고성 끝에 결국 파행 난 이곳 ▶ 생산량 늘리며 준비했는데…"전부 퇴사 처지" 날벼락 ▶ "내 얼굴이 백인?" 패션쇼 사진 속 모델 격분한 이유 ▶ "내가 제일 큰 피해자" 남현희, SNS에 심경 밝혀 ▶ "민망해 고개 푹"…운동회 레깅스 교사 사연 갑론을박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관련링크
- 이전글방금 고쳤는데 "다 틀어졌네요"…멀쩡한데 엉터리 점검 23.11.08
- 다음글[영상] 구급차의 기적 나홀로 막은 화물차…한문철도 "그냥 끝내지 마" 23.11.0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